뉴스나 신문 보기가 겁이 난다.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모르겠다.
진실은 어디로 간데없고..
상식도 사라져 버렸다.
국정원은 정보기관의 본연의 임무를 잊은 채 선거에 개입에 따른
선거법, 국정원법 위반으로 기소를 당했다.
게다가 경찰청은 대선 토론회에 끝나는 시간에 맞춰
국정원의 혐의 없음 취지의 중간 수사발표와 축소 수사 지휘 등으로
선거법 위반으로 기소되었다.
공권력의 정치 개입.. 지금 우리는 어느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가?
산 너머 산이다.
남재준국정원장은 조직의 명예 회복을 위해 정상회담 회의록을 공개했다.
대통령 기록물과 공공기록물의 논란이 많은 기록물..
비밀2등급의 기록물을 일반 기록물로 급하게 해제해서
공개 했으니 문제가 없다고 한다.
도저히 이해 할 수 없는 일이다.
국정원장은 국정원나라 사람인가?
전국정원장인 원세훈 구하기를 위해 나라의 국격도
외교적 파장도, 후세에 남겨야할 기록물을 보호해야 할 의무도
다 져버린다는 것인가?
오늘 국회 법사위에서는 NLL 대화록 공개가 조직적으로 준비된 것이라는 녹취록이 나왔다고 하다. 국정원 대선 개입부터 NLL 대화록 공개까지..조직적으로 지속적으로 준비된 대선 개입이라며 이는 민주주의 근간을 훼손하는 일이다.
이에 대해, 대통령, 새누리당은 자유로울 수 있는가?
국정원 선거 개입을 사라지고 노무현 대통령 한마디 한마디가 뉴스가 된다.
그것도 짜깁기해 왜곡하고 있다.
상식이 사라진 나라다...
그리고 돌아가신 분에 대해서 언제까지 부관 참시할 것인가?
외교의 기본을 모르는 것인가?
기본 대화 상식도 모르는 것일까? 모른 척 하는 것일까?
앞으로의 우리나라의 정상회담에서 어느 정상이 진솔한 이야기를 하겠는가?
언제 오픈될지 모르는데..형식적인 이야기에서 형식적인 이야기로 끝날 것이다.
이명박 대통령부터 박근혜 대통령까지 기록물 논란의 중심에 서 있었다.
기록물로 노무현 대통령이 어떻게 당해왔는지 본 현재의 대통령과 미래의 대통령..
올바른 기록물을 남길 수 있겠는가? 더 이상 우리에게는 후대에 남길 기록물이 남기 힘들 것이다.
국정원의 일련의 행태를 보면서 지금으로는 안 된다는 생각이 든다.
국정원의 조직 쇄신이 필요하다.
국정원 수사권 분리시키고 국가정보원의 정치개입 관련 국내보안정보 수집 등 권한을 폐지하고 해외 정보 수집 중심으로 가야 한다.
이러한 문제가 발생했음에도 그냥 시간이 흐르고 소리 없이 문제점이 고쳐지지 않고 그냥 지나간다면
제2, 제3의 또 국정원 국기문란 사건이 발생할 것이다.
믿을 곳은 국민들뿐이다. 대학생들이 시국선언을 하고 많은 시민들이 촛불집회에 나선다.
국민들이 똑바로 현실을 직시하고 문제 해결을 위한 요구를 끊임없이 해 나가야한다.
미국은 워터게이트 사건으로 결국은 닉슨 대통령이 사임하게 되었다.
진실을 규명하고 잘못에 대한 확실한 책임을 지게 해야 한다.
노무현 대통령께서 평검사들과 대화 당시 했던 말씀이 생각나다.
"(국정원 이정도면) 막가자는 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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