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0-22일 2박 3일간의 집산 MT..
20일 퇴근 후..늦은 저녁.. 충북 괴산으로 출발..
목적지는 괴산의 송평리라는 마을의 은혜정이라는
경로당 겸 마을 회관..
술과 안주를 사와 첫날의 음주가 시작되었다.
음주와 함께.. 집산 3기 대표 선출을 위한 투표가 있었다.
국회 놀이를 즐겨하는 집산 멤버들..
대표 뽑는데 3시간은 소요 된것 같다..
모두가 어찌나 말을 잘 하던지^^
늦은 아침 겸 점심 식사를 하기로 한.. 빠가사리 매운탕집..
사진 뒤로 보이는 이 강에서 빠가사리를 잡아서 매운탕을 끓여준다고
한다.
당에서 근무하는 혜민씨와 함께..
화양계곡의 소금강에서..
사진을 찍다.. 절경이 참 좋았다.
문경새재는 과거를 보러가는 주 길목이었다.
추풍령은 낙엽떨어지듯이 떨어지고
죽령은 미끌어진다하여 선비들이
문경새재를 통해 한양 과거를 보러 갔다고 한다.
단체 사진..
축구단 포즈로 찍자고 했는데..
조령산 표지석 앞에서..
전임 지도부.. 또 전당대회 포즈다..
이런 포즈로 사진 찍는거 정말 창피했지만..
사진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
조령산에서.. 여성 동지들 사진..
혜민씨와 혜림씨와 함께..
문경새재 주막집에서..
동동주와 산채전, 해물라면, 더덕구이, 손두부..
엄청 먹었다..
이렇게 먹고 즐기느라..나는 토요일오후 버스를 못 탔다..
계속 내려가자고 했건만..
서울행 방해 공작에 결국 무릎을 꿇고 말았다..ㅠ.ㅠ
그래서 일요일 새벽 5시50분 콜택시를 타고 충주까지 가야하는
어려움을 겪었고.. 엄청난 술을 마셔야 했지만..
그래도 좋은 추억으로 남을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