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아모테..
강화도 동막 해수욕장 입구에 있는 카페 아모테..
9시 정도 도착한 카페.. 아쉽게도 문이 닫혀 있어서..
차 마시는 걸 포기하고 돌아서려는 순간..
문이 열리더니 들어오라고 했다.
깜깜했던 카페에 다 불을 켜고, 커피 머신을 다시 켜고..
잔잔한 음악을 들려 주었다.
영업시간 끝난 카페에 늦게 가서 너무나 민폐를 끼치는게 아닌지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어두웠던 카페에 불이 켜지자.. 카페의 내부가 하나 둘 보이기 시작했다.
예쁜 조각상들과 분위기 있는 내부와..
창밖으로 보이는 바다의 불빛들이 어우려져 참 좋았다.
카페 사장님의 친구분이 조각 하시는 분이여서 특이한 조각상들이 많다고 했다.
<카페 입구를 배경으로..>
<그림도 조각도 아닌 것 같은 작품에 불빛이 어우려져 참 예뻤던 액자>
< 탁자 위의 난과 어우러진 액자>
<카페에는 중간 중간 이런 조각상들이 있어요>
<약간 흐린하지만 조명을 잘 활용한 내부와 작은 화분들>
<화분과 시집 한권 .. 어울리지요..>
<녹차 라떼.. 핑크빛 컵에 담긴 녹차라떼..>
<창밖의 불빛들이 카메라에는 잘 잡히지는 않았지만 예뻤어요..그리고 밤이라 안 보였지만
낮엔 개뻘들이 잘 보인다고 합니다.>
< 카페 밖에서 본 모습...>
하늘의 별들이 유난히도 많은 밤이었습니다.
예쁜 별들과 바다와 어우러진 카페 아모테..
아모테는 포르투칼 어로 사랑합니다. 라는 뜻이랍니다.
카페의 분위기도 좋았지만 손님을 배려해 주는 카페 직원분들의 마음이 더 좋았던
강화도의 카페 아모테...
강화도에 가실 일 있으시면 아모테의 분위기와 차를 마셔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