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정치..그리고 사회..

거짓말하는 총리실 조사 못믿는다

세미가 2010. 7. 6. 17:03

민간인 사찰 관련 총리실과 검찰 조사를 믿을 수가 있을까요??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긴다는 느낌입니다.

 

꼬리를 자르는 도마뱀처럼 몸통은 또 도망가겠지요..

 

참 믿을 수 없는 세상이 안타깝습니다.

 

 

거짓말하는 총리실 조사 못 믿는다
(민주당 / 김현 / 2010-07-03)


국무총리실이 이인규 공직윤리지원관에 대한 조사에 착수해 오는 5일 검찰에 이첩하겠다고 밝혔다.

총리실이 사전 조사로 검찰 수사에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려는 것 아닌지 의심스럽다.

이를 증명하듯 총리실은 조직적으로 이인규 지원관을 감쌌다.

고혈압증세로 병원에 입원중이어서 조사가 힘들다던 이지원관은 이미 24일 퇴원한 것으로 드러났다.

총리실이 불법행위에 함께 가담한 꼴이다.

따라서 총리실 조사의 공정성을 어떻게 보장할 수 있겠는가.

또한 공직지원비서관실 40명중 17명 가량이 특정지역 출신 인사로 구성돼 있다. 이런 꼴이니 영포게이트의 진상을 총리실이 제대로 규명할 것이라고 믿는 국민은 없다.

두 번 다시 특정 사조직이 국정을 문란케하고 무고한 국민을 괴롭히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민주당은 국정조사, 특검, 청문회 등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진실을 밝혀 나갈 것이다.


2010년 7월 3일

민주당 부대변인 김현
 



영포게이트에 대해 궁색하다고 함구하는 한나라당은 참 비열하다

(민주당 / 김현 / 2010-07-03)
 

한나라당은 영포 게이트에 대해 논평이나 인터뷰 등 공식적인 대응은커녕 아예 함구 하고 있다.

한술더 떠 7.28 재보궐 선거를 앞두고 야당이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의도가 보인다며 정부의 조사결과를 지켜보겠다고 한다.

적반하장도 유분수다.

한나라당이야말로 정치적인 유불리를 따지지 말고 집권여당으로서 책임있게 잘잘못과 시시비비를 가려야 할 것 아닌가.

대통령 형제의 동향 사람들이라고 해서 민간인을 불법적으로 사찰하고 무고한 시민의 삶을 짓밟을 권리는 없다.

더욱이 집권여당이라는 사람들이 정작 사건이 터지니 입을 닫고 꽁무니를 빼는 꼴은 졸렬함의 극치다.

이러니 더더욱 특정 사조직이 기승을 부리며 국정을 농단하고 있는 것이다.

한나라당은 스스로 치부를 밝힐 수 없다면 국회 차원의 진상 규명 노력에라도 협력해야 할 것이다.

아무 말도 않는 것은 그 일에 가담하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 결과를 낳을 뿐이다.


2010년 7월 3일

민주당 부대변인 김현
 



소통령 이재오 씨의 ‘나홀로 선거 캠페인 선언’은 ‘선거용 깜짝쇼’

(민주당 / 김현 / 2010-07-02)
 

7.28 재보궐선거에서 은평을에 출마하기로 한 이재오 전 국민권익위원장이 “한나라당의 지원은 사양하고 사무실도 폐쇄하고 혼자 선거를 하겠다.”고 밝혔다.

선거캠페인을 어떻게 하든 출마자 본인의 자유의사지만, 당의 지원을 거부하고 혼자만의 선거운동으로 은평구민의 심판을 받겠다니 눈과 귀를 의심케하는 경천동지할 발언이다.

이명박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지난 2년 여 막강한 권력을 과시하던 소통령 이재오 씨가 ‘나 홀로 선거 캠페인’을 하겠다는 것은 그동안의 태도와는 180도 다르게 돌변한 것이니 더욱 이해하기 어려운 것 아닌가.

이재오 전 권익위원장의 발언은 지난 6.2지방선거를 통해 드러난 이명박 한나라당 정권에 대한 국민들의 심판이 두려운 나머지 ‘선거용 깜짝쇼’를 벌이겠다는 것 같아 안쓰럽다.

정권 창출의 주역이자, 정부여당의 핵심 중 핵심인 이재오 전 권익위원장이 ‘비껴가기 꼼수’로 선거에 임하겠다는 것은 당당하지 못한 태도다.

이재오 전 국가권익위원장은 4대강 전도사를 자처해온 분답게 당당하게 자신의 입장을 밝히고 심판받아야 한다

4대강 삽질공사를 계속해야 하는지, 아니면 환경과 생태계를 파괴하는 4대강 죽이는 삽질공사를 중단해야 하는지를 놓고 한판 승부를 해야 한다.

느닫없이 '지역일꾼을 뽑는 선거' 운운하는 것은 권력2인자, 소통령 이재오 전위원장답지 않다.


2010년 7월 2일

민주당 부대변인 김현





이글 퍼가기(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