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정치..그리고 사회..

국민의 명령을 잊지 않는 소명의식, 청년권력주식회사의 여성 CEO가 되겠습니다.

세미가 2012. 2. 21. 22:37

청년비례대표 선거 출마 후 첫번째 과제가 에세이였습니다.

 

국회의원에게 필요한 덕목과 자질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며 청년대표로서 어디에 중점을 두어 의정활동을 펼칠 계획입니까?

 

라는 질문에 제가 낸 에세이입니다.


 

 

국민의 명령을 잊지 않는 소명의식, 청년권력주식회사의 여성 CEO

 

국회의원은 ‘국민을 행복하게 하라’고 국민으로부터 명령받은 사람

국회의원은 법과 정책을 만들고 국가예산을 의결하며 대정부질의∙국정감사∙인사청문회로 행정을 감시하는 의회권력의 집행자다. 헌법 제1조가 보장하고 있는 것처럼, 대한민국 권력의 일부인 의회권력의 원소유자는 국민이다. 국민은 자신의 소중한 권력을 국회의원에게 ‘한시적으로’ 위임하면서 명령했다. ‘국민을 행복하게 하라’고!

 

‘국민의 대표’라는 국회의원의 이름표는, 국민을 행복하게 해서 국가의 이익을 지키고 발전시키라는 국민의 명령을 온전히 수행할 때에만 유효하다. 부도덕하거나 무능력하면 국민과 국가가 불행해진다. 따라서, 마땅히 국회의원 최고의 덕목은 국민에 대한 변함 없는 소명의식이고, 갖추어야 할 자질은 첫째가 통찰력이고 다음은 소통능력이다. 통찰력은 99%를 행복하게 하는 길을 설계할 줄 아는 것이고, 소통은 그 길을 현실에 건축하기 위해 각 종 각 분야의 모든 사람, 조직과 대화하고 설득해서 폭 넓은 공감을 이끌어내는 능력이다.

 

<힘들어도 포기 하지 않고 끝까지 갑니다. 북한산 산행 사진>

 

일과 결혼이 행복한 젊은 청년들의 세상을 향한 꿈과 도전

어떻게 내가 기계공학 석사 출신의 꿈 많았던 연구원에서 여의도의 9년차 정치참모로 내 삶의 사회적 역할을 바꿀 수 있었을까? 정치가 우리를 행복하게 한다는 것을 몸으로 배웠기 때문이다. 나 홀로 긴 세월 봉사하고 후원하는 것보다 제대로 된 정책과 법안 하나를 만드는 것이 나와 우리에게 수천 수만배의 행복을 가져온다는 것을 배웠다. 함께 행복해지는 법을 배웠고 내가 그 일을 잘 할 수 있다는 것이 더 없이 행복했다.

 

나는 지금 또 한 번 내 삶을 바꾸려 한다. 더 큰 곳에서 훨씬 더 많은 사람과 모두 함께 행복해지려는 꿈과 도전이다. 서민과 소외계층을 위한 삶에 더하여 이 땅의 모든 청년과 함께 하는 삶을 시작하려 한다. 청년이 불행해서 대한민국의 오늘이 불행하기에. 청년이 정치를 점령해야 시민 주도의 정치가 최종적으로 완성될 것이기에.

 

대한민국 정치를 점령하는 청년권력주식회사의 대표이사!!

 

반값등록금 집회 현장에서 김제동이 말했다. “20대 투표율이 50%가 되면 등록금이 반값이 되고 100%가 되면 무상이 된다”고. 젊은 여성 한 명이 국회의원 된다고 우리 젊은 청년들의 삶이 단숨에 행복해질리 없다. 하지만 그 젊은 여성의원을 통해 지금보다 몇만배 수십만배의 우리 청년들이 현실정치에 관심을 집중하고 참여하게 된다면 우리의 삶이 지금보다 몇만배 수십만배 행복해진다고 굳게 믿는다.

 

좋은 정책을 만드는 법, 많이 배웠다. 그 정책이 필요한 곳과, 그 정책을 찾아내서 실현하는 방법도 알고 있다. 그러나 그 이전에 무엇보다도 나를 통해 청년정치를 완성하는 것이 청년비례 국회의원으로서 내 의정활동의 원칙과 토대가 될 것이다.

 

 나, 김지숙을 통해 대한민국 모든 청년들이 정치에 참여하고 정치를 점령하게 하는 것, 그것이 시작이고 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