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내일 12월 19일은 우리들의 대통령을 선택하는 날입니다.
지난 5년 더디게 더디게 간다 생각했는데...
어느덧 5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많이 힘들고 많이 지쳤던 시간들이었습니다.
하지만, 또 새로운 태양이 뜨는 것처럼, 우리에게도 새로운 대통령을 맞을 준비를 해야 합니다.
선거 운동 도중에 만난 많은 분들이 스치듯이 지나갑니다.
안철수 후보 지지를 이끌어야 한다고 걱정하시며 꼭 이겨야 한다고 하셨던 아저씨..
‘저희도 투표할 수 있어요..’라고 해맑고 당당하게 이야기 했던 20살 대학생들..
‘문재인 파이팅!!“을 연호 해주었던 농구 동호회, 조기 축구회 분들..
달리는 차안에서.. 해맑게 V~를 외쳐주시던 아저씨, 아주머니...
더 열심히 해서 꼭 당선 시켜야 한다고 신신당부 했던 한 할머니..
시골 동창들에게 한명도 빠짐없이 투표 독려 전화를 했다는 친구들...
일주일 전부터 너무나 떨려서 잠이 안 온다는 대학 선배.....
이번에 잘 될 것 같으니 더 열심히 해야 한다는 사촌오빠..
동네 아주머니 아저씨, 외삼촌까지 다 투표 해야한다고 열심히 선거운동하는 엄마부터..
문재인 할아버지가 대통령 될 거라는 3살 아들 동영상을 보내준 친구까지..
주위에 많은 분들의 염원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토론회가 끝나고 나서 염원이 더 강해진 것 같습니다.
준비된 대통령이 아닌..전혀 준비 안된 대통령 후보.
기본적인 소통도 안되고 질문도 이해가 안되는 후보.. 자신의 공약도 이해하지 못하는 후보.. 서민들의 삶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후보.. 자신이 해 놓은 일을 자신이 안 했다고 우기는 후보..무조건..대통령만 되면 다 해결하겠다라는..제왕적 모에서 유신의 과거를 회상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선관위도 경찰청도 믿지 못하는 사회... 상식적으로 행동이 안되는 것 같은 사회.. 더 이상 이런 사회는 원치 않습니다.
<인천 신세계 백화점 유세 중인 안철수 전후보>
지금..모두가 하나가 되고 있습니다. 안철수 후보의 양보, 심상정 후보의 양보, 이정희 후보의 사퇴까지.. 박근혜 후보의 대통령은 다시 30년전으로 회귀한다는 걱정으로 하나가 되는 듯 합니다.
새로운 정치, 새로운 미래, 새시대를 열어야 합니다.
우리의 미래..우리가 선택해야 합니다.
우리의 대통령..우리가 선택해야 합니다.
우리가 투표해서 뽑은 대통령과 함께 우리 미래를 만들어 가야 합니다.
투표율이 70%가 넘고 75%가 넘으면 우리가 바라는 세상에 한발자국 더 가까이 가까이 갈 수 있지 않을까요?
내일은 많이 춥다고 합니다.
그 추위도 우리의 열정을 꺾을 수 없습니다.
우리의 염원을 이길 수는 없습니다.
바로 내일...투표합시다.. 꼭이요~
<광화문에서 문재인후보에게 목도리를 걸어주는 안철수 전 후보, 출처: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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