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불면 당신인 줄 알겠습니다.

 

 <출처:사람사는세상>

 

노무현 대통령 박석 모금이 지난 겨울 한참 진행되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을 사랑하고 기억하고 싶은 많은 분들의 추모 글귀가 모아졌습니다.

그립고
그립고
또 그립습니다.


바보 닮고픈맘
돌에 새기다

당신이 있어 행복했습니다.

청산이 변한들 님 잊으리까

노무현
내 심장에
일렁이는 세글자

더디가도
사람세상

함께가면
길은 등뒤에 생긴다

꽃이 진 뒤에야
봄이었음을 압니다

참 마음에 와 닿는 글입니다.

이렇게 짧은 글들이 마음에 감동을 줍니다.

오늘 다비식을 치루는 법정 스님 많은 분들의 추모 글이

있습니다.

편히 가시고 여여히 오소서

사랑하던 자연으로 돌아 가셨습니다.

물처럼 바람처럼 가소서

묵향처럼 은은한 향기를...

많은 사람들의 가슴 속에 영원히 살아계실 노무현 대통령님과 법정 스님..

하늘에서는 편안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