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와책 그리고 인생

영화 귀향 - 잊지 말아 주세요...

세미가 2016. 2. 29. 17:20


영화 귀향!

고2 조카 시맥이와 함께본 영화~








우리 함께 기억해야 할 이야기...

20만 명의 소녀들이 끌려갔고

238명만이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44명만 남았습니다.

75,270명의 참여로 만들어진 영화...

14년의 제작... 배우들의 재능 기부...

작은 정성으로 함께한 영화입니다.


무엇이 소녀들을 지옥으로 보냈을까요?

마지막 스크린 자막이 끝날때까지

자리를 뜰 수 없었던 영화...

아픔은 지금도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일본대사관 앞의 소녀상에 내리는

차디찬 눈처럼 차가운 현실이

아프고 또 아픕니다.

못다핀 꽃, 끌려가는 날 등

할머님의 치료 그림이

오랫동안 가슴 속에 남아 있습니다.


꼭 보시고 잊지 말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