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은 유난히도 눈이 많이 옵니다.
순식간에 온 눈들이
도로와 인도를 수북히 채웁니다.
눈들이 서로 엉기고
발자국에 뭉기고
도로를 붙잡아
빙판길이 될까 걱정입니다.
이런 걱정도 잠시,
어느새 인도에는 눈이 말끔이 치워지고
집에 오르는 언덕 길은
눈이 한톨도 없습니다.
동네 주민분들이
내 집 앞 눈 치우기를
열심히 해서 인가 봅니다.
다음 눈이 올 때는
빗자루를 들고
눈 치우기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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