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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홍합 전복 미역죽 끓이기

세미가 2007. 1. 23. 09:27

이게 뭐게요~~ 홍합요!!~~ 어제 동문시장가서 2,000원어치

달라니까 한 봉다리 줍디다.. 바위에 붙었던 껍데기 밖에거 잡아당기면서

손질하고 냄비에서 보글보글 끓이니까 노란~~속살이 뽁~~뽁..

자연산은 엄청비싸서 양식전복도 샀구요..

손질 들어갑니다~~ 솔로 안밖으로 슥슥~~ 씻으믄서..

게우~~ 일명 전복내장이란건데요.. 남자들 거시기에 좋다네요.ㅋㅋ

이건 칼로 도려내서 내장만 붙은거구요~~

 뽀인트!!~~~숟가락들고 슥~슥 돌렸더니 내장까지 깔끔하게 떼어지데요^*^

죽만 끓일수 있나요~~..소금장에 찍어먹고..울 서방님도 멕여주고~~

요거는 같은 아파트 사는 시아부지께 점수딸라고 대령하고~~

소라는 시장아줌마가 서비스로 붙여준건디.. 구경만 하세요~~~

싱싱하죠?

나머지로 죽 끓일라고 참기름에 살짝 볶으는 중입니다..

아주 살짝만 안하면 전복이 질겨져요~~

지글지글~~~

요건 첨에 홍합 끓인거 알맹이만 젓가락으로 집어 놓은거구요~~

홍합 끓였던 육수 채에 받아서 한쪽에서 죽 끓일 준비 들어가요..

쌀 불렸던거 참기름에 달~~달 볶구요..

쌀볶으는 중간에 미역 불린거 넣구요~~ 이때 참기름 조금 살짝~~

고소하죠~~ 깊은 후라이팬에서 쌀이랑 미역 볶으는 중입니다..


옆에 육수 받아 놓고 끓는거에 쌀이랑 미역 넣구 저으면서 끓여줍니다.

죽이 얼추 다 끓여가면 홍합이랑 전복 볶아 놓은거 넣고

휘~~ 저어주면서 마지막으로 참기름 한방울 또르르~~ 넣으면

끝~~입니다.

소금간 안해도 해산물 듬뿍~~들어간 죽이라  그냥 먹어도

맛이 쥑입디다~~

 

첨으로 재료준비하고 사진찍으면서 죽 만들어 먹고~~

컴에다 올려놓기까지... 이거 장난 아닙니다.

여기 사진 올리는 울 회원님들 정말 존경 안 할 수 없어요..

특히, 쥔마님~~ 시간 엄청 뺏읍디다 이거....

보통 정성이 아니구먼요..ㅋㅋ

 



 

출처 : 싱글요리조리
글쓴이 : 쪼근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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