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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곳은 영월이다..
영월과의 인연~
2004년 강원도 영월에 처음 갔던 날을 기억한다..
광주에서 무작정 떠난 영월..
3월 1일.. 포근한 광주의 날씨를 믿고..
봄점퍼를 입고 떠난 강원도..
버스가 북으로 북으로 가다보니..
따뜻한 햇살 대신에 눈이 내리고 있었다..
아차.. 나의 코디에 문제가 있다..생각 했었지만.. 이미 늦었다..
강원도 첫 상경..원주에 도착하자 ..
영월에서 아는 분이 픽업하러 오셨다..
영월에서의 첫날은 너무나 추웠고.. 가자마자 감기에
걸려서 많이 아팠었던 것 같다..
두달 정도의 영월에서의 생활...
처음에는 많이 낯설었지만 좋은 추억과 좋은 인연들을
많이 만났던 그런 곳이었다..
동강이 아름다워 좋았고..언제나 들릴수 있는 선돌의 일몰이 아름다웠고..
구수한 강원도 사투리의 아저씨들이 좋았고..
양조장에서 금방 만들어온 좁쌀 막거리가 있어 더 좋은 곳.. 영월..
2006년 5월.. 다시 영월에서의 한달 정도의 생활이 시작되었다..
영월의 9개 읍면을 다니면서 사람들을 만났었고..
달리는 차안에서 영월의 하늘과 강 그리고 나무들을 찍었었다..
하늘도 강도 너무나 아름다운 곳이었다..
내가 아는 분은 영월을 사랑을 이어주는 곳이라고 했고..
영월에 사는 분들은 충절의 고향..영월이라고 했다..
어린 단종 임금이 유배온 청령포가 있고.. 단종의 능이 있다..
영월 사람들은 단종을 사랑한다..
최소한 영월에서는 단종은 어린 임금이 아니라..
단종 대왕으로 받들고.. 매주 월요일엔 단종릉인 장릉에 가서
참배를 한다.. 한이 많은 임금이라서 소원을 잘 들어주신다고 한다..
그리고.. 아름다운 별을 볼수 있는 별마로 천문대에서 보는
영월의 전경이 아름답고.. 수많은 별자리를 보는 것도 좋다..
박물관 고을이라서..9개의 박물관이 있어서
아이들 교육 체험에도 좋다..
여름에는 동강에서 하는 래프팅의 즐거움도 또한
빼 놓을 수 없는 곳.. 영월...
나는 그 영월을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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