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고싶은 여행지..

제주도 하멜박물관과 용머리..

세미가 2007. 3. 15.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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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여름.. 사무실 워크샵...

 

제주도 모슬포 근처의 펜션에서 하루밤을 자고

 

아침 일찍 일어나 바닷가를 걸으면서 바다내음을

 

실컷 맡았다...

 

전날 마신 술 때문에 컨디션이 많이 안 좋을 줄 알았는데..

 

공기가 좋아서 그런지 생각보다 컨디션은 좋았다..

 

아침에 일어나서 전복해장국을 먹고

 

사무실 젊은층(?)은 낚시를 하러 갔고

 

의원님과 쉬기를 원하는 분들은 사우나를 하러가셨다.

 

낚시는 작은 배를 타고 10분 정도 바다로 나가서 하게 되었는데..

 

물고기들이 눈이 멀었는지.. 두세마리씩 잡혔다..

 

고기 잡기 삼매경에 빠졌는데..

 

젊은 층이 아니지만 굳이 젊다고 우리와 합류하신

 

보좌관님께서 배멀미를 하셔서 낚시를 접고 와서

 

우리가 잡은 고기들과 선장아저씨가 옆 배에서

 

자리회를 몇마리 얻어오셔서 고추장에 즉석 회를

 

떠서 소주 한잔씩 하고...

 

용두머리라는 해안을 산책했다..

 

절벽과 돌들이 참 특이하고 예뻤고

 

바다의 분위기가 참 좋았었다.

 

산악오토바이를 두시간 정도 탔다..

 

처음엔 참 무서웠지만 조금 타다 보니 탈만했다..

 

그래도 아주 험한 길을 조교 선생님과 함께 타며

 

속도를 즐겼던게 가장 인상에 남았다..

 

점심겸 저녁으로 바닷가 풍경이 좋은 횟집에서

 

식사를 하고

 

네델란드 하멜 박물관에 가서

 

구경을 한 후 서울로 오는 비행기로 몸을 실었다.

 

짧은 여행이었지만 많은 것을 하고 많은 것을 느낀

 

워크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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