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 희망이야기

11월 마지막날 영월에서의 하루

세미가 2007. 12. 4. 11:25
 

11월 마지막날..영월에서의 하루


11월 30일.. 새벽 5시 기상..

5시50분 집을 나섰다.

7시 출발 동서울 영월 출발인 버스에 몸을 실었다.

9시정도 영월 사무실에 도착하자 벌써 의원님과 팀장님 효진언니가 사무실에 있었다.


영월 일정 들어가기 전에 5시에 있을 간담회 자료를 만들었고, 11시에는 영월 복합화력발전소 종합사무실 준공식에 참석했다.

 

 

 

 

날씨가 많이 추울 것을 걱정해서 옷을 잘 챙겨 입고 갔는데, 바람 한점 없이 따듯한 날씨여서 추위를 걱정할 필요가 없었다.

그래서 인지 마을 주민들도 500명 이상 참석하고 행사가 성황리에 잘 끝났다. 지난 3년 전만 해도 발전소 유치 위원회와 대체산업위원회로 두쪽으로 갈라져 영월이 양분 되었는데, 그 숙원 산업이던 발전소가 드디어 준공되는 것을 선포하는 날이었다.


영월 분들에게 희망과 꿈을 전해 줄 수 있는 그런 희망의 발전소가 될 수 있길 기원해 보았다. 다시 침체된 영월에 경제 활성화를 전해 줄수 있는 초석이 될 수 있는 발전소가 되길 마음 속 깊이 기대해 보았다.


발전소 준공식 장소에서 준비한 국밥으로 점심을 먹었고 그 다음 장소는 지역 아동센터 방문이었다. 사회복지협의회 사무실에서 지역아동센터를 함께 하고 있었다. 지역 아동센터를 방문 한 후, 비탈길 아동센터에 들러 담당자 분들과 이야기를 나누시고 2시 빨래차 선포식장으로 향했다.


영월 읍사무소에서 열리는 빨래차 선포식장에 도착하니, 예쁘게 만들어진 영월 빨래차가 서 있었다. 정선 빨래차에 이어 우리 지역에 두번째 빨래차인 영월 빨래차.. 정선 빨래차보다 약간 업그레이드 된 차라고 했다.


영월 빨래차 선포식에서 의원님께서 축사를 하셨다. 어려우 이웃들과 함께할 수 있는 따듯한 영월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말씀과, 평생을 살아가면서 도움을 주는 것보다 도움을 받는 시간이 훨씬 많다는 말씀을 하시며 많이 도우며 나누며 살았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하셨다.


빨래차 선포식이 끝나고 다음 일정은 영월 대체 사업으로 진행중인 동강시스타에 들러서 현재까지 진행 상황을 살펴 보시고 한시간 정도 현안 문제와 애로 사항들을 들으셨다.


다시 영월 사무소에서 몇몇분과 간담회를 하셨고 5시 영월군청 회의실에서 열리는 선출직 간담회에 참석하셨다.

 


영월 현안에 대해서 이야기 하시고 여러 해결 방안을 모색하셨다.


저녁 식사를 마치시고 의원님은 북면 주민 간담회에 참석하셨고..

나는 영월 청년회분들과 저녁 술자리를 가졌다.


아주 늦은 시간 숙소에 가서 잠자리에 들었다.


11월의 마지막날.. 금요일 하루 아주 길고도 긴 하루가 영월에서 끝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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