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우정을 가르켜 준 - 마다가스카 2
주말에 심야 영화로 본 마다가스카..
조카들이 좋아하는 영화..
나에게도 사랑과 우정을 다시 생각하게 해준 영화였다.
1편에 이은 2편도 역시나 재미있었다.
1편에서의 내용과 함께 이어지는 마다카스카2는 아기 사자 알렉스가 뉴욕의 동물원까지 가게 된 사연으로 시작된다.
1편에서 잠깐의 동물원 외출이 본의 아니게 탈출이 되어, 미지의 섬 마다가스카에까지 가게 된 사자 알렉스, 얼룩말 마티, 기린 멜먼, 하마 글로리아의 끝없는 모험이 시작된다.
이에 합류하는 그램린 왕과 펭귄 친구들 그리고 말썽장이 원숭이 형제들..
마다가스카에서 좌충우돌 모험을 끝낸 뉴요커 4인방은 펭귄 특공대가 제작한 비행기 ‘에어 펭귄’을 타고 뉴욕으로 컴백하던 중, 연료 부족으로 또 다시 미지의 세계에 불시착하게 된다. 극한의 상황에서 우정과 사랑에 대해 고백하는 4인방은 드디어 말로만 듣던 진짜 야생 ‘아프리카!에 도착한다.
본인들도 의식하지 못했던 무의식 속 깊은 곳의 고향인 아프리카..
그곳에는 본인들과 똑 같은 종족이 살고 있다.
부모를 찾은 알렉스는 서로 다른 사회의 차이로 고민과 방황에 휩싸이고 글로리아를 사랑하는 멜먼은 사랑의 아픔에 시름하게 되면서 알렉스와 마티의 우정 사이의 혼란과 멜먼과 글로리아의 사랑과 오해로 힘들어지는 이들에게 다시 사랑과 우정을 찾기까지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여기에는 악동 같은 펭귄 집단과 여우 원숭이와 모토모토 등이 조연들이 재미를 더해준다.
마다가스카2 아이들과 함께.. 친구들과 함께 봐도 좋을 것 같은 영화다..
우정을 다시 생각하게 하고, 사랑을 전하고, 부모님의 사랑을 느끼게 해주는 마다가스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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