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정치..그리고 사회..

[스크랩] 노무현 추모콘서트 출연가수들 말말말

세미가 2009. 6. 24. 10:02

 

6 21일 일요일,
노무현 전대통령 추모 콘서트가 열렸습니다.

콘서트가 열리기 전 한달의 시간 동안
우리 사회는 빠르게 변화한 것 같습니다.

지난 5, 노무현 전대통령의 급작스런 서거로
슬픔과 충격 속에 대한민국이 함께 울었고,

현 정권의 광장봉쇄와 공안탄압 등은
국민들을 분노와 무력감에 빠지게 만들기도 했습니다
.

그리고 며칠 전부터, 연세대 노천극장에서
노무현 전대통령 추모콘서트가 열린다는 소식은

시민들의 뜨거운 기대를 모았지만,
연세대 측의 불허로 콘서트 개최 여부는 불투명해졌습니다
.

그러나 콘서트는 결국 성공회대에서 성공적으로 치러졌습니다.

이날, 출연한 가수들은 어떤 마음을 가지고 무대에 섰을까요?
가수들이 열정의 무대를 뛰기 전후로 했던 말에는 
노무현 전대통령에 대한 추억과 추모, 
현재 시국에 대한 고민이
짧지만 강하게 담겨 있었습니다.

 

피아
"원래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는 잘 모르는데,
지금까지 마음대로 노래 부르고 살 수 있었던게 민주주의라고 생각해요.
그런데 요즘은 진짜 민주주의가 위기에 처한 것 같아 걱정이에요."

 

안치환

"제가 이 자리에 온 것은 꼭 추모만을 위해서 온 것은 아닙니다.
살아 있는 우리들의 미래가 슬퍼서이기도 합니다.
그들(특히 보수언론)이 이렇게 강했는지, 치사했는지, 비인간적이었는지 몰랐습니다.
저는 새는 좌우의 날개로 날아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지금 이 땅의 우측날개는 너무나 비인간적인 것 같습니다."







마왕 신해철

"노무현을 죽인게 누구일까요?
이명박이요? 한나라당이요?
저에요. 바로 우리들이에요.
저는 가해자라서 추모도 못하고 조문도 못가고
가시는 길에 담배 하나도 올려드리지 못했어요
.
대신 노래 한자락 올리려고 나왔습니다.
물에 빠진 사람을 그냥 방관하고 건져주지 못한 게 죄스럽습니다.
제가 20년 동안 수도없이 부른 노래 하나(그대에게) 하겠습니다.
이 노래를 부르며 떠나 보낸 사람에 대한 비탄보다는
희망을 얘기하고 싶습니다
."

 






뜨거운감자 김
C

"앞에 나온 분들이 말씀을 잘 해주셔서
제가 이야기할 수 있는 건 별로 없는 것 같고요.
여러분 마음을 듣는 게 더 맞는 일인 것 같습니다
.
우리의 걸음이 옳은 걸음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잘 오셨습니다. 죽을 때까지 평화로웠으면 좋겠습니다. 안 싸우고요."






 

윈디시티 김반장

"이 고난의 시간을 앉아서만 울 것이요?
일어납시다. 활활 타오릅시다. 잊지 마시오.
이 시기야말로 우리가 변화할 수 있는 시간이란 걸 잊지 마시오."






 

YB 윤도현

"7년 전에도, '바람이 분다' 공연무대에 선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다시 바람이 붑니다.
7
년 전엔 몰랐는데 이젠 바람의 의미를 알 것 같습니다.
바람은 자유, 생명, 공존의 바람,
사람사는 세상을 꿈꾸는 희망의 바람인 것 같습니다.
그 희망의 바람이 우리 안에 깊게 들어와 불면 좋겠습니다."

 

 

 

 
  • 글쓴이: 메두사
  • 조회수 : 137
  • 09.01.10 14:00
http://cafe.daum.net/3040gumi/XgNX/18


      절대로 선은 없어 절대 악도 없어 니 밥그릇 앞에 내 밥그릇 앞에 영원한 적은 없어 영원한 친구도 없어 니 밥그릇 앞에 내 밥그릇 앞에 넌 개새끼야 난 개새끼야 니 밥그릇 앞에 내 밥그릇 앞에 절대 가친 없어 절대 신념도 없어 니 밥그릇 앞에 내 밥그릇 앞에 영원한 사랑은 없어 영원한 증오도 없어 니 밥그릇 앞에 내 밥그릇 앞에 넌 개새끼야 난 개새끼야 니 밥그릇 앞에 내 밥그릇 앞에 넌 개새끼야 난 개새끼야 니 밥그릇 앞에 내 밥그릇 앞에 넌 개새끼야 난 개새끼야 니 밥그릇 앞에 내 밥그릇 앞에 개 밥그릇 앞에 개 밥그릇 앞에
출처 : 프로방스집꾸미기
글쓴이 : (삼성불매)수선화*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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