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사람들과의 추억..

7주년 행복한 동행~~소통홀에서..

세미가 2009. 6. 25. 17:14

 

 

 

 

강수사랑 7번째 생일날...

 

강수사랑 7번째 생일을 축하하기 위한 모임이 있었습니다.

퇴근하고 소통홀에 도착한 시간..7시 20분 정도였습니다.

 

조금 일찍 퇴근해서 모임 준비를 도와드렸어야 했는데..

도착하자, 미인의 사회로 각 테이블별로 소개가 있었습니다.

 

거의 개인 소개 중반 정도로 들어간 듯 합니다.

한분 한분 사시는 곳과 소개를 했습니다.

 

강수사랑 한분 한분이 참 행복해 보였습니다.

 

정성스럽게 준비한 샌드위치, 김밥, 호두과자, 떡과 과일에 음료와

시원한 맥주까지.. 강수사랑 분위기처럼 정답고 소박한 차림이었습니다.

간단한 요기를 하며, 자기 소개가 다 끝나자..자유 시간..10분이 주어졌습니다.

 

마음껏 먹고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자유 시간이었습니다.

자유 시간 뒤에는 강수님의 작은 콘서트가 있었습니다.

건반 연주해주시는 은주언니님과 함께한 작은 공연..

 

강수님의 오랫동안 키우던 꼭지(14년을 함께해온 강아지)의 죽음과

며칠간 잠을 못자서 컨디션이 안 좋았지만

그래도 강수사랑님들의 넘치는 사랑을 받아서 인지..

고운 목소리로 노래를 불러주었습니다.

노래하면 힘이 난다는 강수님은 노래를 하면서 점점 목소리도

얼굴도 밝게 빛나기 시작했습니다.

 

제발, 바람이분다, abba의 I have a dream, 시작하기, 엄마 나를 지켜준 이름,

꽃이 바람에게 전하는 말, 다시 힘을 내어라. 등등의 노래를 선물하셨습니다.

 

시작하기와 엄마 나를 지켜준 이름..을 작곡할때의 추억도 다시 이야기 해주었습니다.

 

강수님의 마지막 노래가 끝나기 전에 빠질수 없는 가위바위보 게임이 시작되었습니다.

이번 선물은 강수님이 마다가스카르에 가셨을 때 찍은 바오밥나무 사진 액자였습니다.

하나는 붉은 노을이 타오를 때 찍은 사진이었고,

또하나는 바오밥 나무들이 군락을 이루고 있는 노을 질 때의 풍경 사진..

둘 다 아주 멋진 사진이었습니다.

 

가위바위보 게임에 이기신 두 분은 정말 행운아였습니다.(축하드립니다^^)

마지막 곡 다시 힘을 내어라..를 마지막으로 강수님의 공연은 끝났고...

 

단체 사진을 찍었습니다. 마지막에 찍으면 중간에 가시는 분들도 계시고 하니..

중간에 단체 사진 찍고, 다시 테이블에 빈 음식들을 채웠습니다.

 

그리고, 7주년 기념 케익 컷팅을 강수님과 운영진께서 강수사랑님들의 생일 축하 노래 속에서 했습니다.

 

그 다음 순서는 강수사랑 장기자랑...

처음엔 장기자랑 신청하신 분이 딱 한분이셨는데.. 분위기가 무르익자..

여기저기 장기자랑 신청자가 많았습니다.

하모니카 멋진 연주, 애창곡을 부르시는 분, 강수님의 반주에 맞춰 강수님 노래를 부르시는 분,

기타를 직접 치면서 노래하시는 분, 모창을 하시는 분 등 다양한 장기를 보여주셨습니다.

 

모두들 노래도 잘 하시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참 좋았습니다.

 

6월 매주 금요일에 소통홀에서 공연을 하시고 계시는 신현대님의 열창은 대단했습니다.

힘 있고 열정으로 넘쳐나는 무대에 정말 감사드립니다.

신현대님의 말씀 속에 강수님에 대한 사랑이 남다름이 느껴졌습니다.

 

가족과 친지들이 모여 가족 잔치 하는 듯..사랑과 행복이 가득한 시간이었습니다.

장기자랑에 참여하신 분들은 강수님과 영화보기, 공연보기, 식사하기, 사진찍기의 행운을 갖게 되었습니다.

 

11시가 넘은 시간.. 자리를 정리하면서 저는 일찍 돌아왔습니다.

아마 그 후로도 남으신 분들 사랑으로 정으로 넘친 행복한 시간들로 강수사랑 7주년 행사를 마무리 한 듯 합니다.

 

강수사랑..7년..이제 초등학교 들어갈 나이입니다. 이제까지 행복하게 함께 해온 것 처럼..

강수사랑이 17살 여고생의 나이가 되고

 27살 시집 보낼 나이가 될 때에도 모두 행복한 모습으로 뵐 수 있길 희망합니다.

모두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