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F2009 대련국가대표 선발전..
올해도 ief2009 대련국가대표 선발전에 참석하기 위해 중국 출장을 가게 되었다.
이번은 가장 짧은 시간 2박3일.. 그것도 토일월...
아주 최악의 상황의 출장이었다.
다른때와 다르게 이번에는 참석 인원도 8명으로 최소 인원이 참석 했다.
<언제 행사가 시작하나요??? 김동현, 이형주 선수 ,김남훈 피디>
ief 이사님인 국회의원님 1분, ief 이사장님이신 mbc게임 사장님, 주관사인 mbc게임 국장님과 피디님, ief 조직위 팀장님, 스타와 워3 선수 각 1명씩, 그리고 나까지 총8명이었다 .
중국에 도착하자마자 간단한 식사를 하고, 개막식에 참석했다.
이 개막식이 끝나고 나면 중국 국가대표 선발전이 3일간 치러진다.
개막식에 참석 한 후, 호텔에 가서 짐을 풀고, 다시 대련시 서기와 면담을 갖었다.
대련시와 ief 에 대한 많은 이야기들을 나누었고, 면담이 끝난 후
만찬을 시작했다.
<만찬 후.. 모두 기념사진>
중국은 참 많은 음식들이 나오고, 식사 시간이 참 길다..
오찬과 만찬 일정이 또 하나의 일이 되어 버린다..ㅠ.ㅠ
그래도, 첫해보다는 두 번째 해가, 두 번째 해 보다는 세 번째 해가 음식은 더 한국적이 되어간다.
만찬을 마치고 바닷가 포장마차에 가서 간단한 맥주 한잔을 마셨다.
중국에서 주문할때 유의할점, 생선구의를 시켰는데, 생선 2마리를 시키면 1인당 2마리가 나온다..ㅠ.ㅠ
생선구이가 20마리, 양구이가 10마리 이상이 나왔다. 그 많은 안주를 다 먹으려 너무 힘들었다..
중국에서 주문할때는 늘 인당인지, 아님 그냥 총 주문인지를 꼭 확인이 필요^^
<장항도 개발 특구에서 기념사진..>
다음날은 장항도 개발 특구와 한국의 STX 방문이 있었다.
대련에서 두시간 이상 떨어진 곳이었다.
한참을 가다 보니, 유럽풍의 대련시랑 분위기가 다른 중국의 농촌 마을을 볼수가 있었다.
장항도 개발특구는 4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아주 큰 개발특구였다.
대련에서 두 시간이나 걸려서 간 곳이다.
바닷가 근처에 있는 곳으로 그 바다를 건너면 우리 황해라고 한다..
STX는 협력업체부터 모든 부분의 공장이 다 들어 올거라고 했다.
100만평이 넘는 부지에 원스톱으로 모든 공정이 가능한 단지가 만들어질거라고 했다.
장항도 특구에서 오찬을 한 후, 대련의 관광지의 하나인 온천을 구경했다.
온천을 하지는 않았지만, 많은 잉어떼와 그냥 수도를 통해 나오는 온천수가 아주 뜨거웠다.
대련에는 온천이 여러 곳이 있다고 했다.
<연못의 붉은 색은 잉어떼 색이다. 잉어들이 얼마나 많은지..물만 고기 반이였다.>
또 한시간 이상을 거쳐, 대련에 도착해서 IEF 단시위 주최의 만찬에 참석 했다.
오랜 식사 시간 동안, 한국과 중국, 중국과 한국의 젊은이들과 나오신 분들이 뜨거운 우정의 시간을 보내며 중국의 마지막 밤이 깊어갔다.
중국의 마지막 밤을 기념하기 위해, 호텔 라운지에서 간단한 맥주를 한 잔씩 했다.
마지막날, 오전부터 폐막식장으로 향했다.
우리 한국 선수들과 중국 선수들의 이벤트 경기..
<경기전에 응원하러 올라갔다.. 가능하면 경기 빨리 끝내요~~>
즉 스타 중국의 우승 선수와 워3 우승선수와 우리 선수들의 이벤트 경기, 친선경기를 하는거였다.
우리는 다 이기지는 말고, 2:1정도로 져주라고 했건만..
프로 선수들 답게 최선을 다해 2:0으로 두 선수 다 승리를 거두었다..
<선수들 경기후, 기자들과 사진 찍은 후..우리도 기념사진..>
<져주라고 했지만 이기니까..모두 좋아했다. 선수 옷깃을 여며주는 의원님>
선수들 왈.. “지는게 이기는 것 보다 더 힘들어요..”라고 했다.
우리 선수 두명이 다 이기니까 기분은 좋았다^^
폐막식 전.. 행사장 막 앞인 성해광장에 다녀왔다.
3년째 갔지만 가장 큰 광장이라는 성해광장을 한번도 못가본것 같았다.
<IEF 폐막식장에서..기념사진..>
<선수들과 기념사진.. 아주 급하게 사진을 찍고 왔다.>
폐막식이 끝나자 마자 우리는 공안의 에스코트를 받으며 대련 공항에 도착했다.
45분 걸리는 공항까지의 거리를 25분으로 단축했다.
공안의(경찰) 차로 역주행까지 하는 과감함을 보여줬다.
한국에서는 상상도 못할 일이지만.. 역쉬.. 중국은 아직도 공안의 힘이 컸다.
넉넉하게 공항에 도착한 후.. 우리는 2박3일을 함께한 중국 공청단 단시위 분들과
아쉬운 이별을 하고 떠나왔다.
5년째 진행된 이 게임대회로 한국과 중국, 중국과 한국의 청소년 문화 교류와
우정이 더욱 공고히 형성되기를 기대해 본다.
비행기로 한시간 밖에 안 되는 대련..
참 깨끗하고 아름다운 도시이며, 늘 따뜻한 정으로 맞아준 친구들이 있는 곳이다.
대련에 아름다운 추억과 우정을 깊이 새겨두고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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