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가 내리는 금요일 저녁.. 소통홀에는 어느새 많은 분들이 자리를 잡고 계셨습니다.
콘서트가 시작되기 전, 처음 오신 몇 분과 소통홀 입구에서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생겼습니다.
어떤 분은 EBS 방송과 라디오를 통해 알게 되셨다는 젊은 여성분들이 계셨고,
어떤 분은 회사 팀장님께서 너무나 팬이셔서 함께 오셨다는 분들이 계셨습니다.,
또 어떤 분은 이렇게 작은 콘서트는 처음이라고 하시는 분이 계셔서..
소통홀 콘서트의 장점에 대해 이야기 하기도 하였습니다. 작지만 가족적이고 함께 호흡할 수 있는 공연이라는 등..
비도 오고, 스승의 날이기도 한데.. 많은 분들이 오셨습니다.
강수님에 대한 사랑의 마음은 그 무엇도 막을 수가 없나 봅니다^^
강수님께서 셋째 주에 부르셨던 노래 중에 몇곡을 소개하면..
비가 그치면.. 왠지 사랑을 하게 될 것 같은 음악이라고 하셨던 노래였습니다.
4집에 봄이 온단다. 가사가 시처럼 좋은 노래입니다. 이 봄이 지나기 전에 더욱더 많이 부르셨으면 하는 노래였답니다...
중독성 있는 노래... 나너 좋아해..너 나 좋아해..
이 노래를 들으면 ‘박강수’를 자동으로 부르게 된다는 바로 그 노래였습니다.
이번 콘서트에서도 많은 분들이 즐거워 했던 시간이었습니다.
강수님을 지금 이 자리에 있게 해준 노래..부족한사랑..
지난주에 부족한 사랑을 만들게 된 계기를 설명해 주셨던 것 같습니다.
강수님을 짝사랑하던 그 분에 대한 미안함으로 만들었다는...
곡이 참 예쁜 노래, 가을이 기다려 지는 노래 가을은 참 예쁘다..
요즘에 이렇게 예쁜 노래 듣기 참 힘든데.. 가을이 기다려지는 노래입니다..
아버지.. 언제 들어도 가슴 찡한 노래,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비슷한 생각을 가질 것 같은 노래입니다.
시간이 지나고 나이가 들어갈수록 더 많은 분들에게는 추억과 회한이 깃들게 하는 노래일 것 같습니다.
그리고, 지난 콘서트때 모두가 좋아했던 강수님표 곡예사 첫사랑.. 역시 분위기르 뛰어 주는 노래였답니다.
어린왕자와 B612, 바오밥나무, 장미와 여우 그리고 길들여진다는..
단어의 의미를 생각하게 해줬던 어린왕자 를 생각게 하는 바로 그 노래 사람아 사람아,
추억의 무드 팝송들.. 카페터즈의 Top of the world. 나나무스꾸리 over and over,
비틀즈의 Ob-La-Di, Ob-La-Da들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앵콜송으로는 우리 모두에게 희망을 갖게 하는 다시 힘을 내어라가 마지막을 장식했답니다.
콘서트 중간에 있었던 가위바위보 게임.. 이번엔 강수님의 처음 4판 연승이라는 기록이 나왔답니다.
강수님 매일 매일 가위바위보 연습 하시나 봅니다. 가위바위보의 지존~
가위바위보 게임에 모두 신나 하시는 분들... 조금씩 남는 여운이 다음 콘서트를 또 기다리게 해줍니다.
작은 콘서트 장에서 따듯한 정을 나누는 콘서트.. 서로 서로가 감정을 소통해 나가는 콘서트..
많은 분들이 함께하고 많은 분들이 추억할 수 있는 아름다운 콘서트로 쭉 이어져 나가길 바랍니다.
콘서트가 끝나갈 무렵, 교수님께 문자가 와서(올해 스승의 날은 찾아 뵙지 못하고 선물만 보냈는데--;)..
스승의 날이었다는 걸.. 다시 한번 생각하고 교수님께 죄송했지만 그래도 즐거웠던 시간이었습니다.
아참, 공연 끝나고 만난 희망이여님.. 강수님에 대한 애정도 크시고 참 순수한 분 같았습니다.
앞으로 자주 뵐 수 있길 희망합니다. 그리고 멀리 경주에서 홀로 오신 캡님의 열정에 다시 한번 놀랐습니다.^^
** 금요일 공연 끝나고, 주말에 강원도에 다녀오느라 정신이 없어서 콘서트의 생생한 스케치가 안되네요^^;;
이번주도 모두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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