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 희망이야기

박강수 작은음악회 - 7월 네번째 콘서트..

세미가 2009. 7. 23. 15:45

강수사랑 7월 마지막 콘서트

 

박강수의 작은음악회 수요일 네 번째 콘서트..

 

이번주 소통홀은 박강수 노래 이야기로 무대를 꾸몄습니다.

 

 

 

 

7월의 마지막날은 어떤 님들과 함께 작은 음악회를 함께 할까 기대가 되기도 했습니다.

 

어느덧 8시가 되고.. 예쁜 모자를 쓴 박강수님의 등장..

 

처음 시작곡은 『마지막 편지』.. 김명원의 동영상이 생각나서 첫 곡으로 선곡하셨다는..

 

그 다음은 비틀즈의 『let it be』, 들어도 들어도 가슴 찡한 노래 『아버지』..관객들과 함께 부르고 싶은 노래 해바라기의 『님에게』.. 강수님의 2.5집을 만들게 한 노래 『꽃이 바람에게 전하는 말』.. 예쁜 가을이 기다려지는 노래.. 『가을은 참 예쁘다.』

 

여름 해변에서 부르고 싶은 노래 『여름』, 『연가』, 『해변으로 가요』..

젊음의 계절 여름에 별이 쏟아지는 해변으로 변한 듯한 소통홀.. 여름 휴가를 온 듯 한 느낌이었다.

 

『엄마, 나를 지켜준 이름』... 아버지가 떠난 후 홀로 계신 엄마가 유난히도 생각나는 노래..엄마도 여자라는 걸 다시 생각하게 해주는 그런 노래입니다. (강수님 엄마는 결혼하라고 안하시다고 하셨는데.. 저희 엄마는 매일 전화하면 결혼해라..하시는데^^;; )

 

이번 콘서트에서는 엄마와 아빠에 대한 노래를 두곡이나 들을 수 있어 더 좋았다.

 

중간 쉬어가는 타임.. 가위바위보 게임.. 이번 선물은 강수사랑 티셔츠와 강수사랑 공연 티켓 등.. 요즘은 가위바위보를 하면 무조건 첫 번째 탈락이다.. 가위바위보 연습을 하던지 해야지..

 

이번 콘서트의 즉석 신청곡으로 받은노래는 4집의 스페셜 트랙 『거짓말』.. 거짓말을 부르기 전에 잠시 심수봉님의 모창.. 눈감고 들으니 정말 심수봉님이 부르는 노래와 똑 같다..

 

마다가스카르에서 만들어온 노래, 『그리운 바람이 나를 불러』..

 

예쁘고 경쾌한 사랑 노래 『시작하기』..내 컬러링 노래.. 전화하는 모든 사람들이 잠깐이라도 경쾌하고 기분 좋을 수 있었으면 해서 컬러링으로 한 노래..

 

이번주의 라밤바 댄스 배틀..행운의 주인공은 파란 옷을 입은 여성분과 캡님.. 선물은 강수님의 음반 풀세트와 무대에 있던 밀짚 모자..

 

『top of the world』.. 강수님께서 관객 모두가 최고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불러준 노래..

 

『얼굴』..동그라미 그리려다 ... 한 겨울 유리창에 낙서하던 동심이 생각나는 노래..

 

나나무쓰꾸리 보다도 강수님 목소리로 들어 더욱 좋은 노래 『사랑의 기쁨』..

 

2집 작업 중에 들어간 행운의 노래.. 『바람이 분다』

 

『over and over』.. 언제 들어도 좋은 노래..

 

이젠 모두 함께 부르고 싶다는 노래 1집의 『부족한 사랑』..

 

모두가 동심으로 돌아가 함께 부른 노래..

 

『나뭇잎배』, 『섬집 아기』..

 

언제나처럼 마지막 곡은 『사람아 사람아』.. 별을 사랑한 어린왕자를 생각나게 하는 노래

 

힘이 들때는 이 노래를 들으면 힘이 날 것 같은 노래..

 

마지막 앵콜 송.. 『다시 힘을 내어라』.. 이제 등산 할때마다 힘이 들때마다 생각 날 노래다..

 

10시간이 훌쩍 넘은 시간.. 7월의 마지막 공연이 이렇게 끝났다.

4번의 공연..모두 각기 다른 느낌의 각기 다른 분위기를 가진 공연이었습니다.

 

7월은 매주 소통홀에서 함께 할 수 있어 더욱 행복했던 달이었습니다.

 

다행히..비오는 수요일이 7월엔 한번도 없어서..소통홀 오는 길이 힘들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비가 오지 않기를 바라는 우리 모두의 마음이 모여서 장마철에도 우리들이 만나는 날은 비님이 피해 주셨던 것 같습니다.

 

8월은 매주 일요일, 또 소통홀에서 반가운 만남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따뜻한 만남으로 소통홀이 가득 차길 바래봅니다.

 

7월 .. 함께해서 행복했습니다. 모두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