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재 의원님에게 2009년 한 해는 시련이 많은 한 해였다.
그 시련을 겪으면서 감옥에서 읽은 책들 중에 혼자 읽기에는 아까운 책들을 밑줄을 그어 놓았고 그 글들을 모아 다시 책으로 엮었다.
그렇게 해서 엮은 책이 책으로 출간 되었다.
“같은 강물에 발을 두 번 담글 수 없다.”
책 속에는 시련을 이기고자 하는 이광재 의원의 생각이 많이 보인다.
책을 읽다보니 시련에 대한 문장이 유난히도 많다.
▶ 시련을 견뎌내면 지혜의 마디가 생긴다.
▶ 시련 없이 성공한 인생은 없다, 다 상처를 치유하며 산다.
▶ 찬바람, 너를 이용해 나는 내 인생의 연을 더 높이 하늘 가까이 올리고 싶다
▶ 깊은 산에 큰 짐승이 살듯이 생각이 깊어야 그곳에 큰 생각이 둥지를 틀 수 있다.
▶ 좋은 쇠는 뜨거운 화로에서 백번 단련된 다음에 나오는 법이며 매화는 추운 고통을 겪은 다음에 맑은 향기를 발하는 법이다.
▶ 큰 시련은 사람을 더 크게 키울 수 있는 시험이며 기회이다.
▶ 시련을 이기고 관용을 베푸는 사람이 큰 인물이 되고 영웅이 된다.
▶ 노대통령이 돌아가시고 체중이 11킬로그램이나 빠졌다. 감옥을 홍로처럼 자신을 단련하는 공간으로 삼고자 많이많이 노력했다. 시간들이 사무치게 다가온다.
▶ 살면서 어려운 고비가 온다, 이 고비가 끝이길 바라지만 언젠가 또 다른 고비가 온다, 고비를 넘기면서 인생은 마디가 생긴다.
▶ 꿈을 가지고 도전과 시련 끝에 마침내 정상에 오른다. 그러나 문제는 정작 지금부터 새로운 시작이라는 것이다. 항상 새로운 시작이 기다리고 있다
▶ 바다는 세상에서 가장 낮은 물입니다. 그러나 세상에서 가장 큰 물입니다. 바다가 물을 모우는 비결은 자신을 가장 낮은 곳에 두는 데에 있습니다.
이광재 독서록 中
책을 읽으면서 지난 한해 이광재 의원님께서 얼마나 많은 시련들 앞에서 고뇌하고 힘들었는지 느낄 수 있었다.
3월 구속이라는 큰 시련과 그 안에서 더욱더 큰 시련, 아버지처럼 모셨던 24살부터 청춘을 받쳤던 노무현 대통령의 서거..등의 아픔이 느껴졌다.
노 대통령 서거 후 체중이 11킬로그램이나 빠졌다고 한다.
감옥을 홍로처럼 자신을 단련하는 공간으로 삼고자 많이많이 노력했다는 글들을 볼 때 가슴이 아파왔다.
그 시련을 견뎌내고 다시 일어서길 기대해 본다.
같은 강물에 발을 두 번 담글 수 없다. 라는 헤라클레이토스의 말처럼 현재의 소중함을 느끼며 살아 갈 수 있길 희망해 본다.
교보 문고와 알라딘에서 책을 구입 할 수가 있다. 책 서평을 가져와 본다.
<같은 강물에 발을 두 번 담글 수 없다-지혜로운 오늘을 위한 글모음, 이광재 독서록 2010>은 스스로에게 던지는 인생의 질문에 대해 책을 통해 대답을 얻고, 이를 여러 사람들과 나누고자 애쓴 엮은이의 열정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독서의 기록이다.
엮은이는 책을 읽으며 밑줄 긋는 버릇이 있다. 책을 읽는 것이 곧 그에게 공부인 것이다. 책을 읽으며 엮은이가 생각한 것과 함께 밑줄 그어놓았던 책의 부분을 옮겨놓은 이 독서록은, 2009년 한 해 동안 읽은 책들 가운데 혼자보기 아까운 책들만 골라 엮었다. 그만큼 귀중한 책들이 이 독서록에 담겨져 있다.
이 책을 통해 여기에 소개된 책들은 새로운 독자를 만나는 인연을 가지게 될 것이다. 책이 책을 소개하는 새로운 형식을 가진 이 책은, 책을 사랑하는 열독자가 아니고서는 만들 수 없는 책이다.
엮은이 이광재 국회의원은 책을 사랑하는 사람으로 잘 알려져 있다. 독서를 희망의 원천으로 삼고 있는 사람으로 그의 책 사랑은 이미 지난 2008년에 <이광재 독서록-정치인 이광재가 전하는, 혼자보기 아까운 책들>을 엮어낸 적이 있다.
그는 책을 사랑함과 같이 자신을 사랑하며, 나라를 사랑하고, 우리를 사랑한다. 그런 마음으로 항상 열려있는 젊은 정치인이자 한 독서인으로서 이광재 의원은 진지하고, 진실되게 오늘을 산다.
이 책의 제목 ‘같은 강물에 발을 두 번 담글 수 없다’는 고대 그리스 철학자 헤라클레이토스가 한 말로, 두 번째 들어갈 때 이미 그 물은 흘러가 버렸기 때문에 같은 강물에 발을 두 번 담글 수 없다는 것이다. 그만큼 이 책은 ‘현재‘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는 내용들로 가득하다. ‘지혜로운 오늘을 위한 글모음‘이 현재의 독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
책 서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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