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정치..그리고 사회..

지방선거, 고민 끝에 결정!!

세미가 2014. 5. 31. 12:49

며칠 전 집에 온 지방선거 공보물...

 

지자체장과 교육감, 시구의원 5명을 선택해 투표해야 하고

 

정당 투표를 통한 시의원 구의원 비례대표까지 투표해야 한다.

 

7번의 투표를 해야하니..

공보물도 많았다.

 

내가 사는 지역은 25가지의 공보물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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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일찍 들어간 저녁 2시간 이상 꼼꼼히 공보물을 살피고 또 살폈다.

 

첫 번째 애로 사항은 너무 공보물이 많다보니..

집중도 안 되고 한번 읽어서는 잘 모르겠다.

 

두번째 애로 사항은 몇 번을 봐도 딱히 마음에 드는 후보가 없는

후보자군이 있었다.

 

고민 고민 고민....

 

늘 우리는 최선을 찾지만..

 

최선이 아니면 차선을...

 

차선도 아니라면 차악이라도...

 

선택해 최악을 막아야 하니까...

 

그래도 쉽지 않다...

 

530, 31일 사전투표, 64일 선거일

 

사전선거를 하러 가기 전에

 

공보물을 다시 한 번 봤지만 마지막 한 후보군 정도는

 

많은 고민 고민을 하다가 최종 결정을 했다.

그리고 7번의 기표를 꼭꼭 눌러서 하고

 

봉투까지 밀봉하니 끝!!

 

웃을 일도 없고 울 일만 많고..

 

왠지 속상한 뉴스만 많이 접한 요즘...

 

이렇게 한 사람 한 사람이 염원을 담아..

 

투표를 하면 함께 웃을 일을 생길까?

 

 

 

싱싱한 체리처럼 조금 더 유쾌한 대한민국이 될까?

 

16명의 세월호 실종자...바다 깊은 곳 어딘가에...

 

그분들을 잊지 않고 기억한다.

 

작은 것 하나부터 실천하다.

 

그 첫 번째 작은 실천이 투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