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에 가서 찰리 브라운이라는 뮤지컬을 보았다.
몇주 전에 예매 해놨던 표..
달력에 동그라미가 쳐 있었다..^^ 공연 보러 가는 날이라고..
대학로 씨어터 일에서 공연 중이었다..
예전에 씨어터 일은 다녀 왔던 곳이었다.
익숙한 극장^^
찰리 브라운을 보려면 이 정도는 알고 봐야 한다고 적어져 있어서 퍼왔다..
소심쟁이 억지쟁이 변덕쟁이 친구들의 이야기 찰리 브라운...
괜찮은 뮤지컬이었다^^
찰리 브라운에 대한 해설을 퍼왔다^^<출처 네이버>
찰리 브라운을 비롯해 만화에 등장하는 여러 친구들은 저마다의 결점을 갖고 있는 나 자신과 우리들의 친구들이다.
주인공인 '찰리브라운'의 만화 속 캐릭터는 백혈병을 앓는 아이이다. 그러기에 더욱 소심하고 위축되어 보일 수 있는 친구이지만, 좌절하지 않고 주변의 친구들과 함께 내일의 희망을 이야기한다. 원작자는 이처럼 완벽하진 않지만 유쾌하게 살아가는 친구들의 일상을 통해 삶의 희망과 즐거움을 알려주기 위해 이 만화를 그렸다고 한다. 소심하고 어눌하지만 착한 마음씨의 찰리브라운과 이기적이고 왈가닥이지만 친구를 사랑할 줄 아는 루시, 상상력이 풍부하고 매사에 열정적인 스누피, 한가지 물건에 집착하지만 지식이 풍부한 철학자 라이너스, 건방지고 심술쟁이지만 오빠를 사랑하는 샐리, 예술적 재능이 뛰어나고 조용한 쉬로우더. 이처럼 찰리브라운과 그의 친구들은 순수함과 사랑스러움 소박함과 정직으로 어른들을 유년의 아름다운 시절로 되돌려 놓아 일상의 비극을 잊게 해주는 인물들이다. 그래서 '축소판 인간희극'이라고 할 수 있는 「PEANUTS」의 세계는 어른들과 아이들을 동시에 사로 잡는다.
공연장 문을 열고 나가면서 가슴속에 따뜻한 행복을 담고 갔으면 하는 것이 《찰리브라운》의 바람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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