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사람들과의 추억..

Peace & Love

세미가 2007. 5. 25. 10:02

 

 

 

 

Peace & Love

2014 평창동계올림픽 유치기원 CINEMA CONCERT


5월 23일 오후 8사 KBS 홀에서 평창 동계올림픽을 기원하는 행사가 있었다.


미정언니와 그 행사에 참석하기로 했다.

영화와 음악과의 만남.. 그리고 평창동계올림픽 기원.. 기존의 공연과는 조금 다를 것이라는 예상을 하며 kBS홀로 향했다.


콘서트는 전반부와 후반부로 나뉘었다.


전반부는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의  영화 “영광의 탈출” 나왔던 The Exsodus song,, 영화 “타이타닉”의 My heart will go on으로 시작되었다. 아주 익숙한 영화음악과 영화의 주요장면을 보는 것은 조금 색다른 맛이 느껴졌다.


두번째는 모티브싱어즈의 O sole mio , Santa Lucia, 플랜툰 삽입곡인 Nessun Dorma (공주는 잠 못 이루고..)


다시 밀레니엄 심포니오케스탈의 영화 꽃피는 봄이오면, 웰컴 투 동막골, 외출, 라디오 스타의 영화 음악이 나왔다. 위의 영화들은 강원도를 배경으로 한 영화들이다. 음악과 아름다운 강원도의 배경과 다시 보는 영화 주요장면이 어우러져 인상적이었다. 이 아름다운 강원도에서 동계올림픽이 유치 되기를 진심으로 다시 기원해 본다.


전반부의 마지막을 장식한 사람은 가수 임희숙씨.. 40년 이상을 무대에서 지내오신 가수답게 아주 편안하고 노련하게 무대를 휘어 잡으셨다. 중간 중간 멘트나 노래에서 아주 편안함을 주었다. 임희숙씨가 선물한 노래는 ‘내하나의 사람은 가고’와 줄리아로버츠 주연의 컨스피러시의 삽입곡 “can't take my eyes off you" 인상적인 무대였다.


잠깐의 쉬는 시간에 저녁식사를 하지 못한 미정언니는 샌드위치로 식사를 대신하고 다시 후반부 공연을 보러 들어갔다.


후반부는 영화 음악메들리로 시작했다. 시네마 천국과 러브스토리, 닥터지바고등 명화와 음악이 어우러진 무대였고..


다음은 가수 조덕배님의 ‘티파닝서 아침을’에 나왔던 Moon River와 그대 내맘에를 공연했다. 역시 목소리도 노래도 참 좋았다.


그 다음은 소프라노 박정희 교수의 명성왕후의 ‘나 가거든’ 파리넬리의 ‘울게하소서’ 춘희의 ‘축배의 노래’가 이어졌다.  드라마 명성왕후의 ‘나 가거든’의 마지막에는 그 유명한 대사 ‘내가 이 나라의 국모다’라고 당당하게 이야기하며 숨을 거둔 배우 이미연의 연기가 가슴 깊이 와 닿으면서 눈물이 났다. ‘나 가거든’이라는 음악을 들을때면 그 마지막의 감도의 여운이 늘 함께 오는 것 같다.


후반부의 마지막 연주는 영화 오페라 유령의 메인 테마 음악으로 끝을 맺었다. 웅장한거 같으면서도 익숙한 오페라의 유령의 메인 테마를 마지막으로 정식 공연은 모두 끝났고..


KBS홀을 가득 메운 관객들과 출연진 모두는 무대에 나와서 ‘평창의 노래’를 합창했다. 모인 모든 사람들의 염원처럼 7월 4일 과테말라에서 ‘평창의 노래’가 전 세계에 울려 퍼지기를 바라며 공연장을 나왔다.


한사람이 꾸는 꿈은 꿈에 지나지 않지만..

많은 사람이 꾸는 꿈은 희망이 되고 현실이 된다..라는 이야기처럼..

우리 모두가 꿈을 꾸고 희망하고 최선을 다해 노력한다면 그 꿈은 반드시 이루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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