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때 부터 늘 단짝친구였던 유미 결혼식이
지난 토요일에 있었다.
2시 결혼식.. 인천 연수구..
11시까지 와달라는 친구에 부탁에 아침 부터 서둘렀지만..
버스가 1시간 이상 늦는 바람에 12시가 조금 넘은 시간에
예식장에 도착 할 수 있었다.
친구는 예쁘게 화장을 하고..
아름다운 신부로 변모해 가고 있었다.
늘 착하고 마음씩 좋은 친구.. 유미는..
언제나 내게 많은 것을 베풀어 준 친구였다.
초등학교 5학년 이후..
언제나 내곁에 있어줬고..
언제나 나를 이해해줬던 친구..
대학 내내, 내 생일에 맞춰서 서울에서 광주까지 와서
생일을 축하해줬고..
처음 서울에 상경했을 때..
함께 살자고 편안하게 이야기 해줬던 친구..
늘 마음 깊이 고맙고.. 위해 주고 싶은
나의 단짝 친구가 이제는 한 남자의 아내로..
또 한 집안의 며느리가 되었다..
행복한 친구의 모습..
늘 지금처럼..
아름다운 향으로 가득한 인생을 살아가길 빌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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