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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옥선 할머님 편히 쉬세요.

성북천의 소녀상도 무릎담요와 모자로 꽁꽁 싸맨 추운 겨울날, ‘위안부’ 피해자 이옥선 할머니께서 별세했다는 뉴스를 접했습니다. 이제 나눔의 집에는 열 분의 할머니만 살아계신다고 합니다. 여전히 일본의 공식 사과도 법적 책임도 다하지 않은 너무나 추운 겨울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2007년 나눔의집 할머니들과 영월 단종제 여행을 함께 간 적이 있었습니다. 우리의 일정은 단종제 축제가 열리는 장릉을 보고 점심으로 곤드레 밥을 먹고 임선빈악기장이 만드는 북메우기를 진행하는 동강둔치에서 행사장을 본 후 단종제에서 품바타령도 보고, 주천의 종가 고택에서 동동주와 전도 먹고, 단종릉과 박물관도 구경했습니다. 저와 짝이었던 할머니와 팔짱을 끼고 다녔습니다. 한나절 정도가 지날 때쯤, 할머니께서는 손녀에게 이야기하듯이 ..

디지털 세대 공감 콘텐츠 공모전 - 디지털 시대 공감

디지털 시대 공감에서는 디지털 기기 사용에 어려움을 겪은 사례를 함께 나누고 디지털 기초 교육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을 확산하기 위해 "디지털 세대 공감 사례 공모"를 진행하고자 합니다. ------------------------------------------------------------------------------------------------------------- 1. 공모자격 :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어르신, 어린이, 문해교육종사자 등) 2. 공모주제 : 자유주제 _ 디지털 기기 사용에 어려움을 겪은 사례를 글, 그림, 시, 영상(3분이내) 등으로 작성 (사례예시) -. 디지털 기기 사용에 대하여 직접 겪은 어려움 -. 디지털 기기 사용을 어려워하는 모습을 보고 들었던 생각 -. 디지..

디지털 시대, 공감의 사회를 꿈꾸며(김세미가)

디지털 시대, 공감의 사회를 꿈꾸며 급변하는 4차 산업 혁명의 시대, 비대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오늘, 키오스크 앞에서 작아지는 어르신들의 마음을 공감하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한글이 아직도 어려운 200만 명 이상의 실질 비문해 어른들도 디지털 기기 앞에서 움츠리지 않기를 희망합니다. 2020년 1월 코로나 19로 인해 세상의 변화가 빨라졌습니다. 소비, 문화, 교육, 공공서비스, 기업활동, 물류 모든 생활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키오스크, 언택트, 터치, 패턴, 정보통신기술, 4차 산업혁명, AI, 빅데이터, 가상현실 등 새로운 단어들이 일상 속에 빠르게 들어왔습니다. 비대면 사회에서 정보 격차는 더 커지고 소외되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이러한 사회에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멀리 있지 않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