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 희망이야기

이곳에서 나는 나 혼자가 아닙니다.

세미가 2011. 4. 7. 15:25

작년 여름 파주 헤이리에 들렀다가

휴대폰으로 찍은 사진..

 

아주 오랫동안 휴대폰에서 잠을 자다가

드디어 세상으로 나왔다.

 

 

 

이곳에서

나는 나 혼자가 아닙니다

이곳에서

나는 당신의 당신입니다.

 

두사람의 숲 헤이리

고은

 

군중 속의 고독..

 

고독함을  느낄 수 밖에 없는 이 사회에서

 

나는 나 혼자가 아닙니다.

 

이곳에서

 

나는 당신의 당신입니다.

 

라는 말이 참 마음에 와 닿아서 사진으로 담았던

 

기억이 난다.

 

혼자가 아니라 함께 한다는 것 참 아름다운 것 같다.

 

홀로 핀 장미 꽃보다 함께핀 안개꽃이 더 아름답게

 

느껴지는 이유가 서로가 함께 하기 때문이 아닐까?


오늘처럼 안개 속 봄비가 내리는 날..

 

함께핀 안개꽃을 보고 싶다.

 

더블어 살아가는 삶이 아름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