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버킷리스트 중 하나였던
혼자 여행하기...여행지는 울릉도였다.
울릉도의 날씨는 하루에도 몇번씩 바뀌는 변화무쌍했다.
출발했는데.. 비도 오고..
거대한 파도 때문에 3시간 동안 바이킹을 타고 가는 듯한
느낌으로 멀미약을 먹은 게 얼마나 다행인지..
다행히 울릉도에 도착하자 맑은 하늘이 기다리고 있었다.
밝은 태양이 바다에 빛나는 동해 바다
어느새 먹구름으로 가려진 하늘과 풍경
가을 하면 코스모스... 예쁘다
울릉도 하면 생각나는거.. 울릉도 호박엿이지요..
그 재료가 되는 호박..
울릉도 호박엿 공장 옆에 쌓여있는 많은 호박들..
울릉도 호박엿 비닐 봉지가 하나 있네요.
이른 아침 촛대바위에서 바라보는 도동항 풍경
울릉도 오징어는 해양심층수로 세척한다.
..
울릉도 오징어를 손질하는 사람들
오징어를 손질하는 사람들과
오징어 내장을 손질하는 사람들의 소리 없는 협업..
날씨가 흐리면 흐린대로 멋이 있는 울릉도 풍경
촛대 바위와 오징어 잡이배..
밤에는 불빛으로 가득할 오징어 잡이 배...
울릉도 하면 생각나는 또 하나 봉래 폭포..
3단 폭포가 인상적이었다.
올라가는 길에 에어컨 바람이 나오는 풍혈과
편백나무 숲길이 인상적이다.
여기는 독도..
독도 이사부길.. 사진 찍는 아주머니 손까지 함께 나왔다.
독도를 바라보고.. 독도의 바람을 느끼고..
독도의 바다를 보며 눈과 마음으로 담는 사람들..
독도는 우리땅..
너무나 맑은 독도 바다..
하늘도 푸르고 감회가 새로웠다.
독도의 멋진 바위 섬들..
독도에 입도한 사람들..
태극기를 흔들고.. 현수막을 만들어오고..
독도 사랑 지킴이들이 참 많았다.
노을질 무렵의 촛대 바위....
또 다른 느낌..
촛대 바위를 바라보고 있는 갈매기 한마리가 가로등 위에서
사색하고 있다.
울릉도 바다를 날아다니는 갈매기..
갈매기는 지금도 울릉도 하늘과 바다를 날아 다니겠지..
울릉도와 독도..
아름다운 곳이다...
오래 오래 기억하고픈 곳..
독도 땅을 밟아 보았다는 것 만으로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여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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