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자서전 2를 읽다보니 대통령께서 노트에 적어 놓고 자주 보시던 ‘대통령 수칙’이 있었다.
김대중 대통령 취임 초 국정 노트에 기록한 ‘대통령 수칙’
“인사 정책이 성공의 길이다. 아첨한 자와 무능한 자를 배제하자.”
“대통령부터 국법 엄수의 모범을 보여야 한다.”
“국민의 애국심과 양심을 믿자. 국민들이 이해가 안 될 때는 설명 방식을 재고하자”
“언론 보도를 중시하되 부당한 비판 앞에 소신을 바꾸지 말자.”
인사 정책에 대한 기준.. 요즘의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인사 정책.. 다시 한번 되돌아 볼 수 있지 않을까?
국법 엄수를 위한 마음가짐.. 대통령부터 모범을 보여야 한다. 특권 의식은 없다.
국민을 대하는 마음, 국민을 믿고.. 국민들이 이해가 될때까지 설명을 한다.
언론에 대한 기준.... 보도를 중시하지만 비판 앞에서는 소신을 바꾸지 말자..명확한 기준..
지금도 필요한 기준이고 수칙이다.
국가정보원에 대해서도..
“여러분은 경제 전쟁에서 승패를 결정하는 중요한 결정을 해야 합니다. 북한을 어떻게 개방시킬지 노심초사해야 합니다. 국가정보원이 국내에서 군림해서는 안됩니다. 국가 기관과 정보를 공유하여 국가 위기 원인을 철저히 관리해야 합니다. 국가정보원은 이제 직언하고 경고해야 합니다. 대통령으로서 마지막으로 부탁합니다. 완전 중립을 지켜 주십시오.”
검찰에 대해서..
“검찰이 바로 서야 나라가 섭니다. 이것은 내가 진짜 하고 싶은 말입니다. 분명히 말하지만 이 정권은 학연, 지연에 구애받지 않고 인사 문제를 깨끗이 할 것이고 권력을 위해 검찰권 행사를 해 달라고 하지도 않을 것입니다.”
나는 과거의 타성을 버리고 과감하게 새로운 검찰상을 세워 달라고 당부했다.
다시 읽고.. 생각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 우리의 대통령은.. 국정원은.. 검찰은 어떤 모습인지?
인생은 아름답고 역사는 발전한다..
인생은 아름답다..
지금 대한민국의 역사는 발전하고 있는것일까?????
강한 물음표를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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