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익스피어는 ‘인간은 자기의 역할도 모르면서 무대에서
한바탕 연극을 하고 떠나가는 존재’라고 했다.
<하늘을 향해 가지가 뻗어 나가지만, 가끔을 땅을 향해 뻗는 경우도 있다.>
인생은 한 편의 연극이다.
내가 주인공인 나의 연극..
나는 어떤 주인공인가?
희극의 주인공인가? 비극의 주인공인가?
<저녁 노을 아래 수 많은 철새들이 날아간다.>
또한, 다른 사람의 인생에서는
나는 어떤 조연이며, 엑스트라일까?
내가 만들어가는 연극에서 나의 역할을 알고 있는가?
<푸른 하늘을 담은 바다와 밝은 태양 아래 그림자>
하루하루 살아오면서 지금 이 순간,
나는 가장 늙은 역할을 하고 하지만
또 그 하루하루는 살아갈 날로 보면
이 순간, 가장 젊은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나의 연극을 어떻게 만들어 갈 것인가에
대한 생각을 해본다.
이제까지의 연극은 어떠했으며
앞으로 나의 연극을 어떻게 만들어갈지는
주연인 나의 역할에 따라 달라진다.
<따듯한 하늘과 바다에 비친 풍경 속에 움직이는 건 작은 갈매기 뿐이다>
매일 매일 가장 늙은 날을 살아가는
늙어가는 배우가 될 것인지..
매일 매일 가장 젊은 날을 살아가는
최고로 젊은 배우가 될 것인지...
<인생의 항해를 위해 빈 배를 타고 떠난다.>
2014, 새해 계획을 세울 것도 없이 벌써 2주가 지났다.
나의 연극의 한 막을 장식할 한 해
어떤 삶을 살아갈지..
나는 어떤 조연이 되고
어떤 조연들과 더불어 살지 고민해본다.
조정래 작가는 “인생은 연습도 재공연도 할 수 없는 단 1회짜리 연극이다.
매 순간 긴장하고, 가장 하고 싶은 일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
그러면 목표는 이뤄진다. 설령 목표를 이루지 못해도 후회 없는 인생이 된다.“라고 했다.
<바닷가 끝 낭떨어지 옆 작은 암자와 소나무 같은 인생>
연극은 단 한번으로 끝난다.
영화처럼 두 번 세 번 상영되지 않는다.
지금 지나간 이 순간은 다시는 오지 않을 시간이다.
재공연이 없는 연극과 같은 인생을 살아가며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살아가고 있을까?
<풍경보다 그림자가 더 클 때도 있다.>
인생은 단 1회짜리 연극이다.
연극 속의 주인공은 모두가 자기 자신이다.
모두 스스로가 순간순간 최선을 다해
가장 멋진 연극의 주인공으로 살아가는
하루하루가 되길 희망해 본다.
<한 겨울 앙상한 가지에 벚꽃이 피었다>
지금, 이 순간 나는 내 앞으로의 삶속에서
가장 젊고 푸르른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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