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와책 그리고 인생

당신의 가슴에 따뜻함을 전해줄..미스 포터

세미가 2007. 1. 26. 10:17

 

목요일 저녁 10시.. 심야 프로의 영화를 봤다.

 

 

 

피터래빗의 작가  베아트릭스 포터의 사랑과 생애를 그린 영화..

 

피터 래빗이라는 귀여운 캐릭터만 알고 있었는데..

 

작가의 생애를 그린 영화를  보는 동안에 설레임과 따뜻함이 묻어나는 영화였다.

 

영화 꼬마돼지 베이브의 감독인 크리스 누난 감독은 스크린을 따뜻함으로

 

가득 채운 듯 했다.

 

또란 르네젤 위거의 연기는 관객을 매료시키는 마법이 있는 듯 했다..

 

동물들과 이야기를 하며 상상의 나래를 펴는 모습..

 

그리고 독신을 주장하다가 사랑에 빠져 행복해하고 설레여 하는 모습..

 

동화속의 이야기처럼 아름답고 따뜻하고 마을을 설레이게 했다.

 

갑작스러운 반전으로 조금은 허전함과 어색함이 있었지만

 

영화 보는 동안 눈을 즐겁게 해 주는 스크린의 아름다움은 말로 표현하기

 

힘들만큼 좋았었다..

 

영화를 찍었던 장소에 꼭 한번쯤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린 베아트릭스의 상상속에서 부터 32살의 미스 포터에게까지

 

친구가 되어준 피터 래빗이나 벤자민 랫빗 멍청한 퍼들 덕..

 

모두가 귀엽고 깜찍한 캐릭터들이었다..

 

동심을 가지고 살아 갈수 있는 어른이라면 참 행복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따뜻함과 설레임을 느끼고 싶다면 미스포터 라는 영화를 한번쯤 권해보고 싶다..

 

아이들과 함께..또는 연인이나 친구들과 함게 봐도 괜찮을 것 같은 영화다..

 

특히나 오늘처럼 눈이 많이 오고 추운 날에 이 영화를 보면 마음이 왠지 따뜻해 질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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