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와책 그리고 인생

Eric Crapton 공연을 보고와서..

세미가 2007. 1. 24. 14:16

 

 

12월 23일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오후 8시

 

Eric Crapton 공연이 있었다..

 

의원님께서 좋아하는 가수여서 내한 공연 소식을 들으시고

 

꼭 보러 가야겠다고 말씀하셨고.. 정말 공연 티켓을 사셔서

 

직원들에게도 보러 가라고 주셨다.

 

사무실에서는 특별히 소현, 혜정, 나와 그리고 소현이 남친 네명이

 

공연을 보러갔고..진정으로 공연을 보고 싶어했던 의원님은 다른 일정이 있으셔서 사모님과 아이들만 왔다.

 

8시 조금 전에 공연장에 도착해서 소현이 남친이 사준 우동 한그릇을 먹고 공연장으로 들어갔다..

 

자리가 맨 중앙의 앞자리에서 4번째자리에서 무대를 스크린을 통하지 않고도 직접 볼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지만 너무 앞이여서 무대와 스크린을 번갈아 보기가 힘들었고 스피커가 너무 가까워서 귀가 멍멍했다.

 

그렇지만 두시간동안의 공연내내 기타의 매력에 푹 빠졌고..

노장인 Eric Clapton의 열정적인 목소리도 좋았다..

 

특히나, 세명의 기타리스트와 드러머, 피아노, 저자오르간 그리고 코러스 두명 모두가 너무나 신이나 노래하는 모습이 좋았다.

 

저렇게 행복해하며 즐겁게 공연을 하는구나..

 

그리고 기타의 마술.. 기타라는 악기의 매력에 흠뻑 빠졌었다..

다양한 기타에서 아주 다양하고 매력적인 기타연주를 들을 수 있었다..

 

개성있는 드러머와 전자 오르간 연주자의 표정도 인상적이었다..

 

두시간 동안의 열정적인 공연을 한 Eric Clapton의 매력은 빛을 발했다.

 

사실 내가 잘 아는 가수는 아니어서 처음엔 뭐가 뭔지 모르겠다는 느낌이 들었지만.. 공연을 본 후에.. 나는 그의 연주와 노래를 사랑하기로 했다.

 

순간 순간 기타를 배워볼까? 전자오르간을 배워볼까? 드럼을 배워볼까? 연주 하는 것 마다 멋있어 보여서 다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었다.

 

노장 Eric Clapton 공연을 보고 돌아오는 길에 마음이 편하고 따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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