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월간중앙’과 의원님의 인터뷰에서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내용입니다.
“나는 24세의 나이에 노대통령에게 순정을 바쳤다”면서
“노대통령 퇴임 이후에도 변함 없이 그를 모시고 미래를 함께 하겠다”는 소회를 내비쳤다. 라는
구절이 나옵니다.
이 기사를 읽으면서 스치는 얼굴이 있었습니다.
의원님.. 사모님..우리 카페에서는 정숙님으로 아이디를 쓰시는 분..
사모님께 이런말을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사모님은 순정을 뺏앗긴 사람과 사시는군요..
중앙 일보 기사의 그 두줄로 사모님이 이제까지 어떻게 살아 오셨나를
모두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 기사를 읽은 후 사모님께 늘 죄송하다는 느낌이 들어왔던 것 같습니다.
의원님은 노무현 대통령님께는 순정을 바쳤고...
강원도에 애정을 다 받치는 것 같습니다.
강원도의 서러움과 한을 가슴 깊이 품고 있으시기에
다른 사람들 몇배 열심히 뛰어다니십니다.
의원님은 아이들 학교 행사가 있어도 집안에 큰 행사가 있어도
함께 하시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이 모든 짐은 다 사모님의 몫이 될것입니다.
아무리 무거운 짐이 있더라도 묵묵히 묵묵히 그 자리를 지켜주시는 사모님..
사모님이 계시기에 의원님이 지금 현재의 자리를 지키실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모님..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그리고 생신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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