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 오랜만에 내려간 광주 오빠 가족들과 언니네 가족들을 만났다..
감기 기운에 입맛이 없는 조카가 "유향"의 자장면이 먹고 싶다고 했다.
유향은 탕수육과 자장면, 기스면과 사천자장이 맛이 있다.
여긴 에피타이저로 해물 야채 죽을 준다.
해물 야채 죽을 먹고 난 후 요리를 기다린다.
<유향 메뉴판> <에피타이저로 나온 해물야채죽>
자장면 나오기를 기다리는 조카들..
조카들은 어린이 자장을 먹는다..
어린이 자장은 1000원 밖에 하지 않는다..
양이 조금 나오지만 말이다.
<음식 나오기를 기다리는 조카들> <입맛이 없다고 유향을 오자고 했던 조카>
어린이 자장.. 정말 어른들은 딱 두 세 젓가락이면 끝날 것 같은 자장..
이 자장 때문에 조카들은 유향을 좋아한다.
우리 언니가 좋아하는 기스면이다.
기스면에는 닭고기가 아주 많이 들어 가 있다.
그리고 시원한 국물맛이 일품이라고 한다.
조카들은 기스면을 가져다 자장 소스에 비벼 먹는다.
<어린이 자장면> <국물이 시원한 기스면>
내가 시킨 메뉴는 사천 자장이다.
유향의 사천 자장은 강원도 영월에서 먹었던 볶음 짬봉을 연상케 한다.
자장이지만 춘장으로 볶지 않은 것 같다.
새우와 해물과 야채가 듬뿍 들어가 맛있고
약간 매콤한 맛이 있어 중화요리의 느끼한 맛을 사라지게 한다.
그리고 양이 많아서 하나를 시켜도 두 사람이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사진을 못 찍었지만 유향의 짬뽕은 오징어를 통째로 한 마리를 넣어준다.
큼직한 오징어 한마리가 들어간 짬뽕도 괜찮을 것 같다.
<사천자장-1인분이 이만큼 많다>
내가 좋아하는 탕수육..
탕수육은 일반 탕수육과 사천 탕수육이 있다.
유향의 탕수육은 고기가 큼직하게 들어 있어서
씹히는 맛과 소스가 특별하다.
나는 개인적으로 사천 탕수육보다는 일반 탕수육을 선호한다.
<탕수육 - 달콤한 일반 탕수육> <탕수육 - 매콤한 사천 탕수육>
조카들이 좋아해서 자주 가는 중화 요리 "유향" 이곳은 배달을 하지 않는다.
그리고 요리는 가기 전에 미리 주문을 해야지 많이 기다리지 않고 먹을 수 있다.
손님이 많을때는 한참을 기다려야 한다는 단점이 있긴 하지만
그 맛으로 보상해 주는 곳 광주 신가지구의 "유향"
광주 가실 일 있으시면 한번쯤 방문해도 좋을 듯 합니다 .
<퓨전 중화요리 전문점 유향 - 광주 광산구 신가동 062-954-9530>
'요리조리맛있는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성산일출봉 아래 한성식당-전복죽이 맛있는 집 (0) | 2009.12.02 |
---|---|
맛집데이트 - 장충동 족발집 (0) | 2009.11.16 |
내생애 첫 열무김치 담그기.. (0) | 2008.08.23 |
[스크랩] [묻지마 요리 11탄]얼갈이 열무 김치 (0) | 2008.08.22 |
[스크랩] 뽀글파마 부로콜리 밀가루 뒤집어쓰고 다시 환생하시다! (0) | 2007.07.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