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 이제는 아이티라는 이름만 들어도 가슴이 아픕니다. 한번도 가보지 않은 땅에서의 어린 아이들의 절규가 들리는 듯 합니다.
많은 국가들의 기부와 수 많은 스타들의 기부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아이티 참사 현장에 직접 방문해 구호 활동을 벌이기도 한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 커플과 산드라 블록은 ‘국경없는 의사회’에 각 각 100만 달러씩을 기부했다고 합니다.
마돈나는 비영리 보건단체 파트너스 인 헬스에 25만 달러를 기부하며 전 세계의 팬들에게 아이티를 도와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는 기사도 보았습니다. 그 외에도 조지 클루니, 샤키라, 앨리시아 밀라노, 크리스 마틴, 오프라 윈프리, 벤 스틸러, 랜스 암스트롱 등 인기 연예인과 스포츠 스타들이 아이티 기부행렬에 동참하면서 또 전 세계인에 동참을 촉구하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연예인들도 아이티에 많은 기부를 하고 있습니다.
원로 배우이자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회장을 역임한 신영균 선생님도 국제구호개발NGO 굿네이버스에 10만 달러를 기부 했고 여성 걸 그룹인 티아라도 온라인 쇼핑몰 창업 프로젝트 프로그램 출연료 1천만 원을 전액 기부하기로 했다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원더걸스 선예양은 트위터를 통해 아이티 모든 사람들이 아이티 지진 참사 피해자들에 관심을 갖고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으면 한다고 호소했다고 합니다. 국제 구호단체 컴패션을 통해 아이들을 후원하고 있는 주영훈 - 이윤미 부부나 배우 예지원씨는 후원하고 있는 아이들이 연락이 되지 않아 꼭 살아만 있어달라고 기도를 한다는 가슴 아픈 기사도 보았습니다.
차인표 신애라 부부가 아이티 지진 참사에 1억 원의 성금을 기부했다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아이티에 1억원 기부..평소에도 워낙 많은 선행을 하는 부부이기에 그다지 크게 놀랍지 않을 정도입니다.
아이티 참사 이후에 신애라씨의 눈물의 인터뷰를 보았습니다.
신애라씨는 요즘 인생길에서는 기도 밖에 할 수 없는 순간이 온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낀다는 말을 했습니다.
“하루빨리 도와주고 싶지만 연락이 안 되니 속만 까맣게 타고 있어요. 정말로 기도밖에 할 수 있는 일이 없다. 다가가서 웃어주면 밝게 웃고 부끄러워했던 아이들의 맑고 예쁜 눈동자가 공포와 두려움, 배고픔에 잔뜩 겁먹었을 생각을 하니 눈물이 나요.”
신애라씨 인터뷰를 보니 눈물이 납니다. 그 절박함이 다가오는 듯 합니다. 아이티의 혼란 속에서 공포에 떨고 있을 신애라씨의 딸 린을 생각하는 그 모성애가 느껴집니다.
배가 아파 낳은 아들 정민이와 마음으로 낳은 두 딸 예은, 예진이 그리고 세계 각국 마음으로 이어진 33명의 아이들의 엄마 아빠인 차인표 신애라 부부...
연예인 부부 중에 홀트아동복지회 홍보대사 션-정혜영 부부도 좋은 일을 많이 하기로 유명합니다. 27개국의 103명의 아이들을 후원하고 있고 아이티에도 6명의 아이들을 후원하고 있다고 합니다.
가슴이 새까맣게 타 들어 갈 것 같습니다.
좋은 일을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은 참 행운입니다. 참 부러운 부부들입니다.
사랑을 나누고 함께 어려운 이웃을 돕고 산다는게 얼마나 큰 행운이고 행복인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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