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1일 눈 오는 아침 출근길..
눈 내리는 국회 본청.
아침 일찍 누군가가 잔디밭을 가로질러 출근을 했나 봅니다.
아침 일찍부터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아주머니 아저씨들께서 눈을 치우고 계십니다.
이 눈을 치우고 치워도 또 눈은 내리겠지요?
그래도 추운 날씨에 열심히 눈을 치워주신 분들이 계셔서
안전하게 길을 건널 수 있습니다.
앙상한 가지만 남은 나무가 참 추워보입니다.
온 몸을 짚옷으로라도 입혀 주면 나을 것 같기도 합니다.
오늘은 국회가 온통 새하얗습니다.
그동안 눈이 너무나 많이 내려서 온통 길들이 스케이트장이 되어 버렸습니다.
추운 겨울이 오면 생각해야 할 사람들이 많습니다.
난방비가 없어 추위와 싸워야 하는 이웃들에게 사랑의 연탄도 배달해야 하구요..
외롭게 지내는 분들에게 등대지기처럼 사랑을 보내는 분들의 노고에도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지난 원주 연탄 배달 중에 너무나 해맑게 웃는 분들..
나른 연탄 보다 얼굴에 묻힌 연탄이 더 많았지만..
그래도 빈 연탄 창고를 채우며 마음이 따뜻해짐을 느꼈습니다.
12월 26일 장애우분들의 사랑방 등대지기 가족들과 함께한 등대지기 사랑방 송년만찬..
마음이 따뜻한 분들과 사랑을 함께 나눌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예쁜 케익만큼이나 내년엔 모두 행복하고 좋은 일들이 가득하길 빌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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