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와책 그리고 인생

만추의 현빈 군 입대하다.

세미가 2011. 3. 7. 14:36

 

시크릿 가든의  현빈과 색계의 탕웨이의 주연인 영화 만추를 봤던 날은 영화 만추의 배경처럼 비가 오고 안개가 많이 낀 날이었다.


시크릿가든의 현빈이 인기가 최고조에 달할 때 개봉된 영화여서 영화 만추보다도 현빈이라는 배우가 훨씬 더 관심을 끄는 영화였던 것 같다.


수감자인 애나(탕웨이)와 누군가에게 쫒기는 훈(현빈)의 잔잔한 사랑이야기이다.


안개낀 날씨처럼 흐릿한 사랑 같은 영화.. 밝지는 않지만 분위기가 있는 영화였다.

 

 


재벌 2세로 나왔던 현빈이 누군가에게 쫒기는 훈의 역할을 한다. 깔끔하게 명품만 입고 나오던 역과는 완전히 다르다. 나름대로의 멋이 있다.


탕웨이는 참 매력적인 배우다. 보면 볼수록 예뻐 보이고 매력 있는 묘한 매력이 있다.


가장 어려운 상황에서 뒤늦게 만난 사랑.. 사랑을 믿지 않은 여자와 쫒기는 남자...


그리고 그들에겐 시간이 없다.


다시 교도소로 돌아가야 하는 애나와 쫒기고 쫒기는 남자 훈..


이들이 조금 더 일찍 만났더라면 좋았을 것이라는 안타까움이 든다.


중국 여자와 한국 남자가 미국 씨애틀에서 만난다. 낯선 땅에서..


잔잔하지만 분위기 있는 영화였다.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오늘은 현빈이 경북 포항시 오천읍 해병 교육훈련단에 입소하는 날이다. 최고의 인기 절정의 순간에 멋지게 군에 입대하는 현빈이라는 배우는 참 멋있다.


자신의 소신이 뚜렷하고 멋진 배우였던 만큼 멋진 해병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


현빈이라는 배우의 입대 마지막 영화 ‘만추’를 오랫동안 기억 할 것이다.

오늘 수많은 팬들이 입대 현장에서 현빈을 배웅했다.

 

 

마지막까지 멋진 모습으로 씩씩하게 입대하는 그 모습을 보는 팬들의 마음은 자주 볼 수 없을 거라는 아쉬움과 멋지게 군인으로 돌아가는 현빈을 자랑스러워할 것이다.


배우 현빈의 팬들은 군 복무 기간 동안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건강하게 다시 돌아오기를 기다릴 것이다.


까도남 재벌 2세 김주원에서 쫒기는 남자 훈..이제는 대한민국 군인 현빈으로...멋진 탈 바꿈을 기대한다.


멋진 남자 현빈이 다시 돌아오는 2012년 12월 6일 아주 늦은 가을(만추), 초 겨울에 다시 만날 수 있을 것이다. 그때 까지 그에 대한 많은 팬들의 지지가 이어지길 바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