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개를 처음으로 참석했다.
늘 시간이 안되어서 못갔었는데..
그런데..너무나 더웠다.
12시 30분까지.. 더운데..
안나가고 싶다..라는 마음이
한 쪽에서 스멀스멀 올라왔지만..
그래도 간다고 했으니 가야겠다고 생각하고
집을 나섰다.
정말 무더운 날씨다..
두시 뚝섬역 도착..
벌써 몇명 회원분들이 나와 있었다.
늦은 회원님들을 기다리다가
3시 정도에 출사를 시작했다.
대왕 거북이 목이 된 나쁜녀석님과
나쁜녀석님을 찍는 아름바다님..
놀이터에서는 아이들이 열심히 놀고 있다.
이렇게 더운데..이렇게 많은 작품을 만들었다.^^
귀여운 꼬마아이..
카메라가 신기한 듯 했다.
신기하면서도 선뜻 손을 못 내미는 아이..
표정이 귀엽다...
아름바다님과 가위바위보..
진사람이 뜨거운 바위 의자에 10초 동안 앉아 있기..
찜찔방 처럼 더웠을텐데^^
광이냥님과 버섯돌이님 커플..
사랑하는 사람은 마주 보는 것이 아니라
같은 방향을 보는 것..^^
출사 중..잠시 휴식 중..
모두 너무 더워 지쳐 보여요^^
덥지만 아이들은 물놀이도 하고
즐겁습니다.
물도 깨끗하지 않았는데..
아이들 괜찮겠지요? ^^
사진 찍는 let's lock님과 버섯돌이님..
물이 깨끗하지 않가 흐릇하게 보이지요..
하루살이도 많이 빠져있었는데..^^
목욕 타월을 두른 아이..
포스가 복싱 선수 느낌이 나요^^
노래하는 행복한 나무님 덕분에
사진 찍는 동안 훨씬 분위기 있고 즐거웠습니다^^
이 꽃 이름을 알려주셨는데..
까먹었어요..
꽃이 참 예쁘지요^^
오리 한 쌍..
사람이 가까이 가도 도망가지 않아요..
이 오리는 부부일까요?
친구일까요? 엄마랑 아이일까요?
더운 햇살 아래에서도
사이 좋게 물 장난 하는
커플..^^ 소랑이와 승헌 커플..
사진 찍다가 중간 중간
행복한 나무님 공연을 감상
더위도 날려준 멋진 공연~
웃는 모습이 더 예쁜 소랑이..
방학 했으니까 좋겠다^^
뚝섬 유원지 출사..
저녁 먹고 서울숲 갔다가
급선회..뚝섬 유원지로...
야경을 찍을때는 삼각대가 필요하다는데
구입해야 겠다^^(나쁜녀석님 삼각대 이용)
유람선이 어떻게 찍히나 보고 싶었는데
예쁘게 안 찍힌다..
다리를 아래에서 사람들이 폭죽을 터트린다.
폭죽이 날린다..
바람도 날린다..
그리고 노래 소리도 들린다.
하루 더위도 다 날아갔다.
첫벙개.. 참석..
더웠지만 즐거웠다.
한강.. 야경이 참 아름다웠다~
함께한 모든 분들 반가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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