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점심시간..
선유도 공원..
점심을 어디서 먹을까?하다가
선유도로 GO~
녹음이 짙어가는 선유도 공원..
연두빛과 단풍이 어우러진 풍경..
한여름과 가을이 함께하는 듯한 모습..
이 꽃 이름을 잘 모르겠다.
곧게 자라지 않고 살짝 휜듯이 자라는
분홍 꽃잎이 예쁘다..
잠자리..
가까이가도 도망가지 않는다..
간이 큰 잠자리인가 보다.
어렸을 때 제주도에서 왕잠자리에 물려서
울었던 기억이 난다.
연꽃잎인가..깨끗이 닦아 놓은 듯이
반질반질하다..
토란 잎인가?
빗방울이 한 두방울 있었다면
더 좋았을텐데..
부들...
부들부들해서 부들인가..
꼭 오뎅이 꽂혀 있는것 같은 느낌이다.
팥빙수 먹으러 들어온 카페..
카페 밖의 창에 담쟁이와 다리..
그리고 비때문에 흙탕물이 된 한강~
점심시간에 본 선유도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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