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에서 번개에 갈까..
일을 할가... 고민에 고민을 하다가..
번개에 가기로 결정했다..
하늘은 맑고 가을 바람은 산들거리고..
도저히 사무실에서 일하고 싶지 않은 기분이었다.
출발이 늦어서 2시를 훌쩍 넘겨 서울숲에 도착..
미리 와 계신 분들께..죄송^^
우리들의 그림자..
누가 누군지 잘 모르겠다^^
미래의 박지성을 꿈꾸는 아이..
저 끝편에 계시는 분은 누구일까요?
밝게 웃는 쭈얌님과 LETS LOCK..
사진을 찍히고 사진을 찍고...
커다란 발바닥 사이의 꼬마아이..
발바닥 사이의 꼬마와 발가락 사이의 뭉크님..
강아지를 끌고 가는 소망님..
카리스마 있는 꼬마 공주님..
발가락 사이의 뭉크뭉크님..
사진을 찍는 피카소님..
사진을 찍고 찍히고..
벤치위의 모델 쭈얌님..
커피와 함께 사진 찍히는 하늘소님..
커피 모델.. 하늘소님
뽀로로를 사랑하는 아이..
땅을 사랑하는 아이인가?
서로가 서로를 찍어주는..
어린 형제 그리고 공...
닮은 듯한 두 분..
소나무와 소나무..손을 맞잡고 있는 듯..
월영지..달의 그림자를 감상하는 곳..
하늘 보다 푸른 연못..
어느 덧.. 푸른 하늘에 노을이지다.
작은 초승달..
서울숲.. 처음 가본 곳이지만..
휴식하기 좋은 곳이었다.
넓은 잔디밭과 곳곳에 벤치들이..
연인과 함께 가족과 함께
휴식을 취하기 좋은 곳..
좋은 사람들과 함께한 번개여서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모두 즐거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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