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알고 있다. 국가의 가장 기본적인 임무가 무엇인지.. "..... 국가가 가장 기본적인 임무인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지도 못하는 것을 보면서, 국민들은 정부의 무능과 무책임에 분노하며, 국가에 대한 근본적인 회의를 갖게 됐다."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는 2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노무현 대통령과 현 정부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 .. 국회..정치..그리고 사회.. 2014.04.25
최소한 기본을 지키는 나라.. <안타까움으로 가득찬 진도앞바다. 출처: 국제신문> 최소한의 기본 수칙만 지켰어도.. 지금의 이 비참한 현실을 마주하지 않았을 것이다. 각자 소명 의식을 가지고 최소한 기본만 지켰어도.. 큰 희생은 바라지도 않는다. 선장도 선원도, 정부 기관의 재난구조본도.. 재난 안전 장비 조.. 국회..정치..그리고 사회.. 2014.04.18
대한민국 이번에는 믿어보겠습니다. 국가는 국민의 생명을 보호해 줘야 합니다. 더 이상 억울하게 죽는 국민은 한 명도 발생해서는 안 됩니다. 대한민국.. 이번에는 믿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조금더 믿어보겠습니다. 어른들의 안전불감증.. 잘못으로 얼마나 더 많은 국민들이 죽어야 합니까? 15년 전 ,1999년 씨랜드 참사.. 새싹.. 세상사는 희망이야기 2014.04.17
연탄재와 우유통이 닮아있다. 뜨거움과 채움으로.. 너에게 묻는다 안도현 연탄재 함부로 발로 차지 마라 너는 누구에게 한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 아침 출근 길에 본 연탄재가 차곡 차곡 쌓여 있다. 맨 위에는 빈 바나나우유 통이 살포시 올려져 있다. 서울 한 복판에서 만난 연탄 재가 반가웠다. 아주 아주 어릴 때 보고선 강원도에 .. 영화와책 그리고 인생 2014.04.11
뮤지컬 빨래 - 얼룩 같은 어제를 지우고 주름진 내일을 다려요. 박범신 작가의 ‘나마스떼’라는 소설을 읽고 오래 오래 가슴이 아팠던 기억이 난다. 해맑은 웃음의 카밀....그 순박하던 네팔 히말라야의 청년.. ‘세상이 화~한 해요.’라고 했던 카밀과 LA 폭동 당시 아버지를 잃었던 한 여자의 사랑과 불법 체류 외국인 노동자들의 인권 문제를 신랄하.. 영화와책 그리고 인생 2014.04.10
앞으로 너는 나한테 잘해야 해.. 나는 고아니까.. 살아가면서 소중한 사람들에게 주는 가슴 뭉클한 사랑과 우정을 다룬 이야기 아버지꽃.. 10년 전에 출간된 채종인 작가의 글 신채숙 일러스트레이터 그림의 테마 소설이다. 헌책방에서 보게 된 책.. ‘아버지꽃’이라는 제목 때문에 사게 되었다. 아버지가 떠나신 후..나는 어머니라는 말.. 영화와책 그리고 인생 2014.04.02
엄마와의 여행 - 장가계를 다녀오다. 올해 버킷리스트 중 하나가 엄마와 단 둘이서 여행하기가 있었다. 생각해 보니 엄마랑 단 둘이서 여행을 떠난 적이 한 번도 없었다. 가족들과 함께 간 적은 몇 번 있지만.... 3월 엄마 생신에 만나서 여권기간 만료된 엄마 여권을 다시 만들고, 급하게 중국 장가계 여행을 예약했다. 몇 년 .. 떠나고싶은 여행지.. 2014.03.28
「지지않는꽃」은 「끝나지 않은 이야기」입니다. 프랑스 앙골렘 국제 만화 축제 한국 만화 기획전 앙코르전 「지지않는꽃」이 부천 한국만화 박물관에서 2월 18일부터 3월 16일까지 전시된다. 앙골렘 주최 측에 일본의 노골적인 반대에도 「지지않는꽃」은 무사히 앙골렘 국제만화축제에서 전세계 많은 사람들에게 일본의 만행과 지금도 끝나지 않은 아픔을 전했다. 그 전시회 앙코르 전은 부천한국만화박물관의 1층 1전시실은 만화 전시회가 열리고 있고 2 전시실은 애니메이션을 시청할 수 있다. 16살 소녀들이 짓밟혀진 역사적 사실이 만화를 통해 생생하게 다가왔다. 할머니들의 진술을 통해 그려진 만화는 눈물방울이 뚝뚝 떨어지게 했다. 꽃 같은 소녀들은 어린 나이에 짓밟히고 짓밟혔다. 그 악몽은 70년이 지난 지금도 계속 되고 있다. 꽃반지 끼고 있던 작은 손은 어느새 딱.. 영화와책 그리고 인생 2014.02.19
“또 하나의 약속” - 아버지의 계란은 살아 바위를 넘는다. 가끔은 꼭 봐야 한다는 의무감을 가지게 하는 영화가 있다. “또 하나의 약속”이라는 영화가 그랬다. 삼성반도체 근무하다가 백혈병으로 하늘나라로 떠난 23살 故 황유미씨와 삼성의 많은 산재 피해자들의 계란의 바위치기,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을 다룬 영화다. 돈도 없고 많이 배우지.. 영화와책 그리고 인생 2014.02.14
영화 ‘수상한 그녀’ - 엄마가 청춘으로 돌아간다면? 영화 ‘은교’에서 노시인 이적요(박해일)의 젊음과 늙음에 대한 대사는 아주 인상적이었다. <네 젊음이 노력으로 얻은 상이 아니듯, 내 늙음 또한 잘못으로 인한 벌이 아니다.> 젊음과 늙음에 대해서..생각해 보게 하는 말이었다. 노인.. 늙어감에 대해서.. 가족들에게도 사회에서도 .. 영화와책 그리고 인생 2014.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