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바다 대게찜 그리고 곤드레 막걸리가 함께한 겨울 여행 겨울 바다가 문득 보고 싶어졌다. 이번 겨울에 꼭 여행을 한번 같이 가자고 했던 언니에게 문자를 보냈다. ‘언니..주말에 바다 보러가요..' 강원도에서 근무하는 언니는 이번 주는 서울 올라오지 않으니 강원도로 내려오라고 했다. 동해바다를 보러 가자고.. 강원도 정선 가는 길.. 스키시즌 버스를 타.. 떠나고싶은 여행지.. 2011.01.11
사랑과 운명..짝이란 무엇일까? 지난 금요일 대학로 아리랑 소극장에서 화싱클럽이라는 뮤지컬을 관람했다. 이 뮤지컬의 특이한 점은 전문 뮤지컬배우들이 하는 공연이 아니라 일반 직장인과 학생들이 모여 만든 동호회에서 하는 뮤지컬이다. 아는 국회 비서관님이 출연하는 공연이여서 초대를 받았다. 그런데 2시간 30분이라는 시.. 영화와책 그리고 인생 2011.01.10
삼세번은 이루어진다. 2018평창동계올림픽 유치를 기원한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3번째 도전이다. 2010년과 2014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에 실패했다. 지난 2007년 7월 6일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실패 소식을 전해 듣고서 하루 종일 울었던 기억이 난다. 올림픽에 대한 염원이 너무나 컸던 평창 주민들과 평창을 지역구로 둔 이광재 의원님을 옆에서 지켜왔고 국회 .. 국회..정치..그리고 사회.. 2011.01.07
행복과 희망을 찾다. 공지영의 지리산 행복학교 지리산.. 섬진강.. 좋은 추억이 깃든 곳이다. 광주에서 살 때는 매년 여름이면 지리산 쌍계사 근처 계곡에서 여름을 보내기도 했고, 지리산 홍쌍리 여사의 청매실 매화마을은 언니와 언론을 통해 자주 접했었다. 지리산은 고등학교 졸업 후 태백산맥을 읽으면서 다시 생각해본 곳이고 대학 1학년 방학 .. 영화와책 그리고 인생 2011.01.05
2011년 새해맞이 좋은 예감.. 2010년 마지막날.. 고향 완도로 가기로 했다. 시골 계신 엄마께 김장을 미루라고 연락했다. 31일인 마지막날 온 식구가 모여서 김장을 하자고 했다. 31일 폭설이 온다는 소식에 아침 일찍 KTX를 타고 광주로 향했다. 완도까지 가야하기 때문에 사무실에 양해를 구하고 하루 쉬기로 했다. 7시50분 KTX를 타고 .. 세상사는 희망이야기 2011.01.04
겨울 풍경.. 12월 21일 눈 오는 아침 출근길.. 눈 내리는 국회 본청. 아침 일찍 누군가가 잔디밭을 가로질러 출근을 했나 봅니다. 아침 일찍부터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아주머니 아저씨들께서 눈을 치우고 계십니다. 이 눈을 치우고 치워도 또 눈은 내리겠지요? 그래도 추운 날씨에 열심히 눈을 치워주신 분들이 계.. 세상사는 희망이야기 2010.12.30
행복한 만남, 매력있는 진보 조국교수 눈오는 월요일, 이화여고 백주년 기념관에는 사람들로 가득했다. 12월 31일까지는 매일 김제동 토크쇼가 있는데 12월 27일날은 조국,오연호 교수의 북 콘서트가 있었다. 진보집권플랜을 읽으면서..진보에 대한 정의가 쉽게 다가왔다. 진보는 밥을 잘 먹게 해준다.. 진보는 우리 생활과 동 떨어진 게 아닌.. 세상사는 희망이야기 2010.12.28
등대지기 가족들과 송년 만찬.. 1년 만에 만남.. 등대지기 사랑방 가족들과 송년 저녁 식사 자리가 있었습니다. 1년 전 바람이 많이 불던 늦은 겨울, 일산의 한 식당에서 갈비 구이와 두부구이, 비지찌개가 주 메뉴였습니다. 그 식당의 장점은 갈비가 숯불에 다 구워져서 나오기 때문에 몸이 불편하신 분들이 먹기에 좋습니다. 작년에 .. 세상사는 희망이야기 2010.12.27
가슴에 묻는 자식 같은 소 어린 시절 시골집에서 소를 키웠다. 농사를 짓는 아버지에게는 소는 소중한 일꾼이었다. 콤바인이나 트랙터가 있기 전이었으니, 농번기철이면 소는 쟁기질을 했고 외양간의 짚은 두엄으로 내년 농사를 위한 거름 역할을 톡톡히 했다. 여름 방학이 되면 오빠들은 소를 먹이려 산과 들에 나가곤 했다. .. 세상사는 희망이야기 2010.12.24
친구가 되어 주실래요? - 아름다운 향기가 나는 사람 친구가 되어주실래요? 처음 이 책의 제목을 듣는 순간 인도 사랑의 선교회에서 봉사를 한 후 조병준씨가 쓴 “제 친구들하고 인사 하실래요? - 오후 4시의 천사들 ”이라는 책 제목과 이미지가 비슷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제 친구들과 인사 하실래요? - 오후 4시의 천사들』들이라는 책은 인도 캘커타.. 영화와책 그리고 인생 2010.12.23